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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

식약처, 청소년 마약류 과다처방 의료기관 약 60개소 점검 실시

식약처, 청소년 마약류 과다처방 의료기관 약 60개소 점검 실시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식욕억제제 등 기획점검···적발 시 수사·행정처분 의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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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을 위해 청소년에게 의료용 마약류 4종의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획점검에 들어간다.


해당 마약류 4종은 식욕억제제를 비롯해 졸피뎀, 펜타닐패취,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치료제다.


이번 기획점검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감독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출범한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관련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실시됐다.


이번 점검대상 의료기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22년 마약류 취급보고 자료)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등을 청소년에게 많이 처방한 60개소로 선정됐으며, 주요 내용은 청소년 환자에 대한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여부 △의료용 마약류 취급·관리 적정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경찰, 지자체 등 관할 기관에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의뢰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의 지속적인 기획점검이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억제하고, 정부가 마약과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오남용 의심 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이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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