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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청년정치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미래!’ 강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청년정치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미래!’ 강의

“자신만의 정책적 오리지널리티 형성이 가장 중요”
정치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만의 정치·정책 영역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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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에서 주관하는 정치아카데미 제9강 강사로 초빙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정치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시절의 경험담과 함께 청년정치가 나아갈 방향, 정치를 함에 있어 중요시 해야 하는 점 등을 소개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청년정치에 대해 강의를 하지만, 결코 청년들의 이슈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치를 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3월 대통령직 인수위에 청년소통TF가 생기면서 단장직을 맡게 됐고, 2·30대 실무위원 20여명과 국정과제를 수행했다”며 “실무위원 20여명을 청년으로 발탁한 것은 경험을 통해 향후 국가의나라의 중추적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이번 정부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청년정책에 진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이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한 장 이사장은 인수위를 통해 약 2달간의 기간 동안 정해진 국정과제를 로드맵 삼아 5년간 국가를 운영하고, 정부의 예산 및 정책을 편성·집행하기 때문에 각 중앙부처를 움직이는 뼈대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청년소통TF가 만든 과제 중 △청년정책 예산 13배 증액 및 상위 20대 국정과제 청년 포함 △지방경쟁력 강화정책(각종 세미나 지방 분산 개최 등) △자영업자의 손실보상금문제 대책 마련 △비대면진료 합법화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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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 이사장은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문제 대책 마련 중 관련 부처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점을 제기했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에게 손실보상금마저 제대로 주지 못하면 국가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더 힘겨운 상황이 올 수 있기에 타협하지 않았고, 결국 새로운 산식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주는 손실보상금을 더 많이 인정해 주기로 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장 이사장은 이와 함께 청년정치가 가지는 한계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쯤 자립준비청년 2명이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며 “언론에도 나오고 대통령도 별도의 메세지를 보낼 정도로 큰 이슈가 됐는데 정작 청년정치인들은 무관심했으며, 청년정치인들이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이 바로 청년정치를 무너뜨리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자신이 정치를 하면서 청년이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지지를 받았다면 약자의 자리에 있는 청년들의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고 외면을 하면 안된다”며 “그래야만 청년정치의 동력이 지속될 수 있고 이것은 비단 청년뿐 아닌 여성, 각종 직군 등을 대표하는 정치가들에게도 통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소한 자신을 지지한 직군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정치를 한 후 이외의 다른 정책, 정치적 방향을 잡는 것이 지지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특히 장 이사장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정책적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문제인데 청년소통TF 단장직을 수행하면서 고립은둔청년 단체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대한민국 중앙정부 역사상 처음으로 고립은둔청년 대책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에 대한 세미나와 재단 차원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제가 고립은둔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정책적인 행보를 보여준 것처럼,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야 한다”며 “그래야 끝없이 바뀌는 정치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먼 훗날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는 날이 온다 하더라도 자신이 씨앗을 뿌린 정책은 역사에 남고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강의를 듣는 한의사 회원들도 자신이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나의 정책적 오리지널리티를 충분히 고민하고, 특정 직역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관심있는 정책적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후원하고 지지함에 있어서도 단지 정당과 사람만을 보기보다는 그 사람의 정책적 오리지널리티는 무엇인지, 어떤 법안을 발의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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