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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수준,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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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국민건강수준,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은 ‘아직’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비만 등 만성질환…‘19년 수준에는 못미쳐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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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이 25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결과’를 통해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흡연·음주·영양·만성질환 등 25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98년에 도입해 매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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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당뇨병 유병률 소폭 감소

 

2021년 주요 결과 중 만성질환을 살펴보면, 성인 비만률과 당뇨병 유병률은 소폭 감소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유병률은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21년 남자 46.3%, 여자 26.9%로 남녀 모두 직전년도 대비 감소한 반면 40대 남성(7.0%p↑)과 30대 여성(3.0%p↑)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유병률은 ‘21년 남자 12.8%, 여자 7.8%로 ‘20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고혈압 유병률은 ‘21년 남자 25.2%, 여자 17.1%로 나타나는 한편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1년 남자 21.5%, 여자 20.3%로, 남녀 모두 ‘20년과 비교해 증가(1.0%p 이상)했고,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7.0%p↑, 6.6%p↑)했다.

 

즉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의 인지율, 치료율은 남녀 모두 개선됐으나 치료자 중 조절률은 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은 개선됐지만 당뇨병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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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실천율, 남녀 모두 증가

 

조사 결과 흡연·음주율은 남자에서 감소했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재흡연율(궐련 기준)은 ‘21년 남자 31.3%로 ‘20년 대비 감소(2.7%p↓)했지만, 여자는 6.9%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담배제품을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1년 남자 36.7%, 여자 8.5%로 ‘20년 대비 남자는 감소(↓2.0%p) 경향이었다.

 

또한 고위험음주율은 ‘21년 남자 19.7%, 여자 6.9%로, ‘20년과 비교해 남자는 감소(1.9%p↓)했지만 여자는 유사했으며, 월간폭음률도 ‘21년 남자 47.0%, 여자 24.1%로, 직전년도 대비 남자는 큰 폭으로 감소(4.9%p↓)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21년 남자 50.2%, 여자 45.4%로, ‘20년 대비 남녀 모두 소폭 증가(1.9%p↑, 2.4%p↑)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건강수준 변화는?

 

코로나19 유행 1년차인 ‘20년에 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및 비만·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악화된 이후, 유행 2년차 ‘21년에는 다소 개선됐으나, 유행 이전인 ‘19년 수준에는 아직까지 미치지 못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연령별로는 특히 남자 40대에서 코로나19 유행 2년 동안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했고, 여자 3, 40대는 고위험 음주율,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다른 만성질환과 다르게 남녀 모두에서 코로나19 유행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현재흡연율은 코로나19 유행 2년 동안 남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특히 30대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소득수준별 건강수준은 코로나19 유행 2년 동안 남녀 모두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여자 비만 유병률에서 상-하 그룹간 격차가 더 커졌으며, 현재 흡연율과 당뇨병 유병률은 소득수준별 격차가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남자 비만 유병률에서 동-읍·면 간 격차가 더 커졌으며, 남녀 모두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의 격차는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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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소 섭취, 코로나19 유행 동안 큰 변화 없어

 

이밖에 식생활과 영양외식률의 감소는 지속됐으나,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은 코로나19 유행 2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21년 남자 31.4%, 여자 19.4%로 남자에서 ‘20년 대비 4.7%p 감소했으며, 음식업소에서의 음식 섭취의 경우에는 남녀 모두 ‘21년에도 감소가 지속된 반면 가정에서 포장·배달 음식을 섭취한 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백경란 청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유행 2년 차를 지낸 시기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에 변화가 있었다”며 “흡연 지표는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지속 개선되고 있지만, 만성질환의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 청장은 “비만은 소폭 감소하고, 신체활동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유행 이전으로 아직 회복되지는 않았다”며 “특히 남녀 3, 40대의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증가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조사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3년부터 국가 건강정책 근거 마련을 위한 ‘건강정보이해력’ 조사를 추가하고, 조사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일부 설문조사 항목은 인터넷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조사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는 12월에 발간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http://knhanes.kdca.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주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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