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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지난해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2.1배·불안장애 1.6배 많아

지난해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2.1배·불안장애 1.6배 많아

20대, 최근 5년간 우울증·불안장애 127.1%, 86.8%로 가장 높은 증가율
심평원, 2017∼2021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현황 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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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최근 5년(2017∼2021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의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수는 ‘17년 69만1164명과 비교해 ‘21년에 93만3481명으로 35.1%(연평균 7.8%)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수는 같은 기간 65만3694명에서 86만5108명으로 32.3%(연평균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우울증 환자의 연간 총진료비는 3038억원에서 5271억원으로 73.5%(연평균 14.8%)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43만9501원에서 56만4712원으로 28.5%(연평균 6.5%) 증가하는 한편 1인당 내원일수는 8.51일에서 9.29일로 9.2%(연평균 2.2%) 늘었다. 

 

불안장애의 경우 연간 총진료비는 1531억원에서 2809억원으로 83.5%(연평균 16.4%)가, 1인당 진료비는 23만4148원에서 32만4689원으로 38.7%(연평균 8.5%) 각각 늘어났으며, 1인당 내원일수도 5.82일에서 6.72일로 15.5%(연평균 3.7%) 증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최근 최근 5년간 10세 단위별 우울증 환자수 통계에 따르면, ‘17년 대비 ‘21년 환자수는 △20대 127.1%(연평균 22.8%) △10대 90.2%(연평균 17.4%) △10대 미만 70.2%(연평균 14.2%) △30대 67.3%(연평균 13.7%)로 대폭 증가한 반면, 70대와 50대는 각각 0.5%, 2.8%로 타 연령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또 전체 우울증 환자 중 10세 단위별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17년에는 60대 환자가 전체의 18.7%(12만933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21년에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19.0%(17만7166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해 우울증 성별·연령대별(10세 단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63만334명으로 남성 30만3147명의 2.1배로 나타난 가운데 우울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성별을 살펴보면, 10대 미만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7배 많았지만, 10대 이상부터는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불안장애의 경우 최근 5년간 10세 단위별 불안장애 환자수 통계에 따르면, ‘17년 대비 ‘21년 환자수는 20대 86.8%(연평균 16.9%), 10대 78.5%(연평균 15.6%), 10대 미만 57.8%(연평균 12.1%) 등의 순으로 크게 증가하는 한편 전체 우울증 환자 중 10세 단위별 환자 비율을 보면 40∼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크게 나타났으며, ‘17년에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20.7%(13만5525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1년에는 60대 환자가 전체의 18.5%(15만9845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불안장애 세부 상병별 환자수 10순위를 분석한 결과 △상세불명의 불안장애 △혼합형 불안 및 우울장애 △공황장애[우발적 발작성 불안] △범불안장애 △기타 명시된 불안장애가 1∼5순위를 유지하며 환자수가 많이 나타났으며, 불안장애 세부상병별로 ‘17년 대비 ‘21년 환자수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기타 불안장애’ 197.3%(연평균 31.3%), ‘광장공포증’ 167.7%(연평균 27.9%), ‘공황장애[우발적 발작성 불안]’ 46.7%(연평균 10.1%) 등의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지난 불안장애 성별·10세 단위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여성이 53만3436명으로 남성 33만1672명의 1.6배로 나타난 가운데 불안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0대 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발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평생 유병률은 우울장애 7.7%, 불안장애 9.3%이며, 1년 유병률은 우울장애 1.7%, 불안장애 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는 한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불안함이 느껴지면 친구, 가족 등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거나 가벼운 걷기, 조깅 등 신체적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증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상 초기에 전문적인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안미라 심평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최근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가족 및 주위에 힘든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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