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관련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한약재 기업 등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한의약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한의약기업 CEO포럼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운영위원회는 10개 기업, 병원 임원급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체적으로 △제약 : 광동제약 김현정 상무, 한풍제약 조형권 대표, 함소아제약 조현주 대표 △의료기기 : 동방메디컬 곽동렬 상무, 대요메디 강희정 대표 △의료기관: 자생한방병원 하인혁 연구소장 △한의정보: 메디스트림 정희범 대표 △한약재 규격품 분야: 옴니허브 허담 대표, 옥천당 구성민 대표, 으뜸생약 최윤용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한의약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21억원에 불과하고, 매출액 10억 미만 영세업체가 50~60%를 차지하는 등 산업 규모가 영세해 소통채널이 부재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있어 기획됐다.
4일 한의약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관계자를 비롯해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기업 CEO 등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민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의약기업 CEO포럼 운영위원회를 통해 여러 한의약 관련 기업 CEO와 임원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한의약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약 관련 기업과 한의 의료기관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 자리가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약 관련 기업과 한의 의료기관이 발전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신기술, 신제품이 출시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며 ""향후 포럼을 통해 복지부 장,차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된다면 어떠한 건의사항이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이 밝힌 분야별 건의사항으로는 △제약 : 한약제제 건강보험 품목 확대(현재 56종) △의료기기 : 신제품 개발기업 R&D 지원 확대 △의료기관 : 실손보험 적용 확대 △한의정보 : 한의정보 빅데이터 등 예산지원 확대 △한약재 : 식약처 품목 기준 합리화, 우수한약 지원 확대 등이다.
위원회는 향후 분기별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3~4월 중 업체 건의사항을 수렴, 차기 위원회를 6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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