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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5일 (목)

전국 간호대생, 비상대책본부 발족…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대생, 비상대책본부 발족…간호법 제정 촉구

“간호사 미래, 낡은 의료법에 묶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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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간호대 학생들이 4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를 발족을 선포하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준용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장(부산 동주대 학생)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간호사들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간호사들의 미래는 낡은 의료법 안에 묶여 있다”며 “이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오는 3월 열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을 지켜보겠다며 “간호대 학생들이 극단으로 치닫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간호대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한 △환자 안전 보장 △간호사 인권 존중 △학생 실습권 보장 △신규 간호사 교육권 전면 보장 △간호사 처우 개선 등 5가지를 요구했다.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는 이날 발족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지역 단위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말 간호법 등 3건을 심의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통과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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