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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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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봉사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우즈벡 현지 한·양방 협진 선진의료시스템 구축 등 한국 한의학 의료기술 전수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세계 각지서 헌신하는 활동가에게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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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송영일 원장(사진 맨 좌측).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사장 손혁상)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부에서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송영일 원장(한의사·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글로벌협력의료진)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정부가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제정된 것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류애를 구현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 봉사활동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서도 현지 주민 곁에 남아 힘이 되어주고 원격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 활동가들이 노고를 인정받아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 참석 하에 대면 및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손혁상 이사장, 외교부 개발협력국 강주연 심의관, 오지철 한국개발협력민간협의회(이하 KCOC) 회장 등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에콰도르 사랑의 씨튼 수녀회에서 활동 중인 민옥남 수녀(이태석상 추가 수상)가, 국무총리 표창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서 활동 중인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와 우간다에서 활동 중인 신현가 난민 겨자씨 연합 대표가 수상했다. 이외에 △외교부장관 표창(오충현 글로벌협력의, 우경호 기아대책봉사단 기대봉사단) △KOICA 이사장 표창(윤창균 글로벌협력의, 이운숙 봉사단원) △KCOC 협회장 표창(서지혜 기아대책봉사단 기대봉사단원, 류기용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교수)이 시상됐다. 

 

특히 송영일 원장은 우즈벡에서 최초로 중풍재활 한·양방 협진 치료를 도입하고, 우즈벡 최초로 한국어 기반 한의학 교과서를 개발하는 등 한국의 한의학 의료기술을 적극 전수했다. 또한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 개소, 고려인 동포 대상 의료봉사 실시, 우즈벡 의료인력 대상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송영일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며, 우즈벡 현지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인력들이 도움을 주었기에 많은 일들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며 “당장 내일 우즈벡으로 돌아가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져 더욱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손혁상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활동이 제약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전세계에서 협력국 주민들과 함께해 주신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 그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들은 앞으로 위드코로나를 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동안 단절됐던 세계를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며, 코로나 이후 세계를 잇는 중심에는 협력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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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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