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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

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

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

‘한의사’ 직업 만족도, 570개 직종 중 3위 기록
2년 전 직업 조사에서는 재직자 평가 가장 높은 직업 1위 ‘한의사’
한국고용정보원, ‘2019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 발표

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버는 것, 사회적으로 높은 신망을 받는 것,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것, 여러 기준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8개 문항으로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한의사가 직업 만족도 높은 직업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570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 1만7143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직업에서 요구하는 지식, 성격, 임금, 일자리전망 등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전체 직업 만족도 분석을 위해 사회적 평판(3문항), 고용안정, 발전 가능성, 근무조건, 전반적 직무 만족, 급여 만족 등 8개 문항의 합산점수를 사용했으며, 전체 평균은 4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직업대분류 및 직업세세분류 수준에서 만족도를 분석했다.

 

이 결과 직업대분류 수준에서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보건·의료직’(29.88점)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이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직 및 군인’(28.43점), ‘경영·사무·금융·보험직’(27.90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종은 ‘건설·채굴직’으로 23.45점으로 나타났으며 ‘설치·정비·생산직’(24.08점),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24.65점) 등의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1위 치과, 2위 비뇨기과의사, 약사는 16위 기록

 

특히 직업 세세분류 수준에서 직업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직업 만족도가 높은 상위 직업 30개 가운데 한의사는 직업만족도 평균 33.47를 기록해 치과의사(34.53), 비뇨기과의사(34.17)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정의학과의사(33.37), 대학교수(33.27), 안과의사(33.17), 보건·의료 관리자(33.03), 초등학교교장 및 교감(32.93), 변호사(32.93), 산부인과의사(32.90), 감정평가사(32.70) 등의 순으로 4~11위를 기록했다.

 

또 이비인후과의사(32.63)는 12위, 판사(32.47) 15위, 약사(32.43) 16위, 방사선과의사(32.23) 19위, 외과의사(32.20) 20위, 내과의사(31.97) 21위, 성형외과의사(31.83) 26위 등의 순위를 나타내보였다.

 

 

2019년 직업평가 한의사 1위, 일반의사 2위 기록

 

이에 앞서 2019년 12월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2019년 직업 지표 조사’ 보고서에는 직업 당 40명 이상 총 1만6169명을 대상으로 입직요건·직무특성·근무여건·소득·고용안정·전망·직업가치 등 크게 8개 분야에서 자기 직업을 평가(7점 만점)한 결과, 현직자의 평가가 가장 높은 직업은 ‘한의사’로 나타난 바 있다.

 

직업만족도2.jpg

 

한의사는 종합평가 7점 만점 중 5.31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반 의사(5.279점), 약사 및 한약사(5.232점), 전문 의사(5.133점), 수의사(5.102점), 치과 의사(5.093점) 등이 나란히 2~6위를 차지했었다.

 

이번에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2019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에서는 평균소득에 대해서도 분석했는데, 직업대분류별 평균소득(연봉)이 제일 높은 직업군은 ‘보건·의료직’(6727만원), ‘경영·사무·금융·보험직’(5196만 원),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4629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평균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군은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2809만원),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3602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 1위 기업 고위임원, 19위 한의사, 20위 치과의사, 45위 약사 순

 

직업세세분류별 평균소득에 있어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기업 고위임원이 1억449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정신과의사(1억3626만원), 성형외과의사(1억3130만원), 외과의사(1억2562만원), 산부인과의사(1억2562만원)가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또한 비뇨기과의사(1억2533만원) 6위, 안과의사(1억2503만원) 7위, 가정의학과의사(1억2047만원) 8위, 마취병리과의사(1억2041만원) 9위, 항공기조종사(1억2006만원) 10위, 이비인후과의사(1억1583만원) 11위, 피부과의사(1억1483만원) 12위, 방사선과의사(1억819만원) 13위, 내과의사(1억47만원) 15위, 한의사(9100만원) 19위, 치과의사(9060만원) 20위, 약사(6979만원) 4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초임 1위 정신과의사, 25위 한의사, 35위 약사 순

 

또 사회 초년생 평균소득(초임)을 분석한 결과 직업대분류별로 살펴보면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이 초임 평균 345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의료직(3383만원)’,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2989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초임이 가장 낮은 직업은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2104만원)’,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2290만원)’, ‘설치·정비·생산직(2441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업만족도.jpg

 

직업세세분류에서는 초임 수준이 가장 높은 직업은 8333만원의 정신과의사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헬리콥터 조종사(7497만원), 마취병리과의사(7252만원), 성형외과의사(7143만원), 행정부 고위공무원(7135만원), 비뇨기과의사(6942만원), 대학교총장 및 대학학장(6920만원), 안과의사(6840) 등이 2~8위를 기록했다.

 

또 산부인과의사(6721만원)는 10위, 피부과의사(6650) 11위, 변호사(6438만원) 12위, 내과의사(6413만원) 13위, 이비인후과의사(6356만원) 15위, 외과의사(6289만원) 16위, 방사선과의사(5515만원) 19위, 치과의사(5319만원) 20위, 소아과의사(5054만원) 23위, 한의사(4957만원) 25위, 약사(4556만원) 3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를 발간한 한국고용정보원 나영돈 원장은 “이 보고서가 직업의 특성, 직업의 입직요건, 직무내용, 업무수행능력·지식·가치관, 흥미·성격·환경, 임금, 직업전망 등 노동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정부, 학교, 기업체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직업정보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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