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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목)

버섯의 암 예방 효과, 과학 연구 통해 입증

버섯의 암 예방 효과, 과학 연구 통해 입증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 메타 분석 결과
버섯을 매일 18g 먹으면 암 발생 위험 45% 감소
버섯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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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을 즐겨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45%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의학 전문 미디어인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는 ‘버섯 많이 먹을수록 암 발생 위험 감소(Higher mushroom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cancer)’란 제목의 21일자 기사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 전문 학술지 ‘영양학 진보(Advances in Nutri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버섯 소비와 암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1966∼2020년에 발표된 17개의 암 관련 연구를 메타 분석(meta analysis, 수년∼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분석)했다. 이 연구엔 1만9500명 이상의 암 환자 자료가 사용됐다.

 

매일 18g의 버섯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45% 낮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버섯엔 비타민·항산화 성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흰 표고버섯ㆍ느타리버섯ㆍ입새버섯엔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이 많이 함유돼 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버섯은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자 세포 보호제인 에르고티오네인의 가장 훌륭한 공급원”이며 “항산화 성분의 보충은 우리 몸을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로부터 보호하고 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팥·검은콩 등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관절통·간 손상·백내장·알츠하이머병·당뇨병·심장병 등의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버섯은 특히 유방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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