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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10년간 한국 찾은 외국인 환자 276만명, 진료 수입 3조원

10년간 한국 찾은 외국인 환자 276만명, 진료 수입 3조원

외국인 환자 유치 10년, 현황과 전략-(1)
한의 분야 10년 누적 외국인 환자 14만4000명…전체의 약 5%
보산진, 中·日·美·露 4개국의 거시환경요인이 미치는 영향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외국인 환자 유치 10년을 맞아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주요 4개국의 거시환경요인이 국내 환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최근 발간된 보건산업브리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9년 의료법 제27조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행위가 법으로 허용된 이래, 정부 주도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외국인 환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성장하는 동안에도 2014년 루블화 폭락, 2015년 메르스 사태, 2017년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 등의 외부 환경요인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0년 초 시작된 COVID-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국가 간 이동 제한 등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급감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추이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유치국(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을 대상으로 거시적 환경요인 변화에 따른 외국인 환자 유치 영향 규모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외부 영향 변수 출현에 따른 대응과 유치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10년간 연평균 24% 성장세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09년 6만 명으로 시작해 연평균 23.5%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2019년 49만 명을 유치, 누적 수가 276만 명에 달했다.

외국인 환자의 증가에 따라 2009년에서 2017년까지 누적 진료 수입 역시 3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상위 8개국(주요 4개국 외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태국)의 외국 환자 비중은 2009년 58%에서 2019년 76.4%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라 2017년 이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총 24개 진료과목 중 2019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상위 4개 진료과(내과통합, 성형, 피부, 검진)는 지난 11년간 전체 비중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최근 3년간 피부과·성형외과 등 피부·미용 관련 진료과의 성장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의 분야(한방 통합: 한의과,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부인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피부과,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소아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안과 등 11개 진료과)는 통계를 작성한 2009년 1897명(전체의 2.9%)으로 시작해 2017년 처음으로 2만명을 초과한 2만343명(5.1%), 2018년 2만2063명(4.8%), 2019년 2만3723명(3.9%)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2019년 한 해 동안 방한 외국인 환자 수는 49만746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가 국내에서 소비한 의료관광 지출액은 총 3조 331억 원으로 추정됐다. 

직·간접적으로 국내 생산 5조 4981억 원, 부가가치 2조 5678억 원이 유발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취업자(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종사자 포함) 4만 4364명, 임금근로자 3만 782명에 해당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승용차 및 이동전화기와 같은 다른 주요 제품과 비교할 때,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1원당 생산유발액(생산유발계수)은 1.813원으로 승용차(2.580원)보다는 작지만 이동전화기(1.594원)보다는 크고, 1원당 부가가치유발액(부가가치계수)은 0.847원으로 승용차(0.714원) 및 이동전화기(0.489원)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의 10억 원당 취업유발인원(취업유발계수)은 14.627명으로 승용차(7.748명) 및 이동전화기(3.296명)의 대략 2배 및 4배 수준에 육박했다. 

10억 원당 고용유발인원(고용유발계수) 또한 승용차(6.262명) 및 이동전화기(2.506) 보다 대략 2배 및 4배 이상 더 높은 1만14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의 분야는 2019년 기준 의료관광지출이 688억1300만원, 생산유발액은 1264억5700만원, 부가가치유발액은 583억2500만원, 취업유발인원은 1065명, 고용유발인원 692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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