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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8일 (토)

“스스로 자발적 3단계 거리두기 나서달라…3단계+@도 고려”

“스스로 자발적 3단계 거리두기 나서달라…3단계+@도 고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16일 브리핑서 호소
“택배업·요양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 전수 검사 착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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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단계 격상은 마지막 보루”라며 “강제로 멈춰야 하는 3단계의 시간이 오기 전에 시민들 스스로 ‘자발적 3단계 거리두기’에 나서주길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이 닥치면 서울시도 더는 주저할 수가 없다”며 “이미 3단계 격상 상황을 상정한 준비에 착수했고, 3단계 격상에 플러스알파를 더한 대책,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16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시 총 확진자는 전일 대비 378명이 증가한 1만35명이다. 이 중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만 해도 5225명에 달한다.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200명대를 나타내더니, 이달 2일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이어 16일에는 하루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12월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21.9%에 이르고,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지난주 31%에 달했다. 춥고 건조한 날씨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진데다 발견과 추적이 어려운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늘면서 일상 전역의 생활 감염 확산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정협 권한대행은 “택배 등 유통 물류업, 콜센터, 봉제사업장, 종교시설, 요양시설, 음식업종사자 등 고위험집단과 요양시설 종사자, 긴급 돌봄 종사자와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를 비롯해 필수업종 종사자부터 전수 검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즉 서울 시민 전체를 전수 검사한다는 각오로 일일 1만건 내외에 그치고 있는 검사 건수를 최대 3만7000명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

 

또 서 권한대행은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를 22개구 1901병상까지 확보해 공공의료체계가 포용하지 못하는 자택격리치료 사태만은 막겠다“고 강조했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성석교회, 홀덤펍과 같은 곳에 대해서도 “고발 및 손해배상청구 등 엄정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면서 “은퇴나 휴직으로 봉사가 가능한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의료인력의 협조와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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