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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3일 (금)

지난해 한방 심사진료비 ‘3조119억원’…전년대비 10.75% 증가

지난해 한방 심사진료비 ‘3조119억원’…전년대비 10.75% 증가

한의의료기관 1만4760개소로 1.08%·한의사는 2만1630명으로 4.20% 늘어
건보공단·심평원,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공동 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2일 건강보험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 가운데 지난해 한의 요양급여비용은 처음으로 3조원대를 돌파, 3조119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0.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88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39만명이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직장가입자는 3723만명으로 72.4%를 차지했으며, 지역가입자는 1416만명이었다.


지난해 요양기관 수는 9만4865개소로 전년보다 1681개소(1.8% 증가)가 늘어난 가운데 한의의료기관(한의원+한방병원)은 ‘18년 1만4602개소에서 ‘19년 1만4760개소로 1.08%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 42개소(변동 없음) △종합병원 314개소(0.96% 증가) △병원 1489개소(1.64% 증가) △요양병원 1577개소(1.09% 증가) △의원 3만2491개소(2.44% 증가) △치과 1만8202개소(1.66% 증가) △보건기관 등 3497개소(0.06% 감소) △약국 2만2493개소(1.86%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종별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한의사는 2만759명에서 2만1630명으로 4.20% 증가한 가운데 의사 10만5628명(3.08% 증가), 치과의사 2만6486명(2.69% 증가), 약사 3만8941명(2.92% 증가), 간호사 21만5293명(10.23% 증가)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증감률은 간호사 6.86%, 한의사 3.30%, 의사 2.94%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86조111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했으며, 급여비는 64조888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간 1인당 500만원이 넘는 환자는 298만8000명으로 6.2%를 점유했고,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41조1869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이중 47.8%를 점유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46만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4.5%를 차지한 가운데 노인인구의 증가는 노인진료비 증가로 이어져 지난해 노인진료비는 35조7925억원으로 나타나 2015년과 비교해 1.6배의 증가를 보이는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요양기관의 심사진료비는 85조7938억원으로 전년대비 1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기관이 68조926억원, 약국이 17조7012억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 진료비의 79.4%, 20.6%를 점유했다.


심사 결정을 기준으로 종별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10.11%의 평균 증가율을 나타낸 가운데 한방의 경우 2018년 2조7196억원에서 2019년 3조119억원으로 10.75%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68%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요양기관 심사진료비 가운데 약 3.5%를 점유하는 수치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14조9705억원(6.42% 증가) △종합병원 14조7210억원(16.47% 증가) △병원 7조5716억원(10.50% 증가) △요양병원 5조9293억원(4.30% 증가) △의원 16조8644억원(11.47% 증가) △치과 4조8597억원(15.86% 증가) △보건기관 등 1644억원(0.24% 감소) △약국 17조7012억원(7.52% 증가)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만성질환(12개 질환) 진료인원은 1880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고혈압이 65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관절염 502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 335만명, 신경계질환 328만명, 당뇨병 322만명, 간의 질환 196만명 등의 순이었으며, 2018년과 비교해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만성신장병(23만명→25만명·9.8% 증가), 간의 질환(177만명→196만명·10.5% 증가)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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