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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2일 (화)

국내 코로나19 항체형성률 0.07%…집단면역 불가능

국내 코로나19 항체형성률 0.07%…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19 항체 1차 조사 0.03% → 2차 조사 0.07%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며 유행 억제해야”
방대본, 코로나19 항체 2차 조사 결과 발표

항체형성률.JPG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 형성률 표본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기준으로 0.0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항체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은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서울 경기, 대구, 대전, 세종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사람 1440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한 결과 단 1명(0.07%)에게서만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 3055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도 단 1명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돼 항체 형성률이 0.03%에 그친 바 있다.

 

지난 5월 스웨덴 스톡홀름과 영국 런던이 각각 7.3%와 17%의 항체 형성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미국 뉴욕시의 경우 지난 4월 항체 형성률은 24.7%였다고 밝힌바 있으며, 스페인과 벨기에 역시 각각 6.3%, 6%로 나타났다.

 

뒤집어 말하면 한국이 그동안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격리 치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0.07%라는 수치는 지역사회에 항체를 보유한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은경 청장은 "양성률이 해외 사례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건 6월에서 8월 초 사이 국내 확진자가 적었기 때문"이라며 "해외의 경우 신속검사법으로 조사를 진행해 양성률이 좀 더 높게 나오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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