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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3일 (일)

[우리 지부를 소개합니다6] “전국 최대 한의 난임치료사업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

[우리 지부를 소개합니다6] “전국 최대 한의 난임치료사업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

경기지부-경기도, 총 예산 5억 달하는 한의난임사업 5월부터 실시



박광은 경기지부 회장 “저출산, 범국가적 문제…한의난임치료, 국가 지원 사업으로 만들 것”



[caption id="attachment_385569" align="alignnone" width="1024"]우리지부1 지난달 23일 경기지부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의 난임사업 및 치매사업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난임 여성 270명에게 연 최대 180만원. 총 예산 5억 원.



경기도가 경기도한의사회(이하 경기지부)와 실시하고 있는 ‘한의 난임치료사업(이하 난임사업)’의 개요다. 난임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경기도다.



지난 5월 경기지부는 경기도와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난임여성 270명의 난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난임사업 중 전국 시도 단위 규모로는 최대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경기지부가 지정한 100여개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난임 여성에 대한 치료를 시작했다. 이들 여성은 3개월간 한약 복용과 주 2회 침구치룔 받는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3개월치 한약 복용비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난임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한의사도 난임치료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마련됐지만 정부차원의 한의난임 지원 시책은 아직 없다”면서 “출산율 향상과 난임치료에 대한 선택 기회 확대 차원에서 경기지부와 치료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지부도 난임 부부의 출산율 향상을 위해 연 예산 580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부터는 지난 6월 한의난임치료를 받은 난임 여성의 진료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6개월간 임신여부 등을 확인하는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내년 2월에는 경기도와 함께 난임사업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실시하게 되기까지는 박광은 경기지부 회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난임특별위원회(위원장 윤성찬)’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각 경기분회(화성분회와 고양분회, 김포분회, 성남분회, 수원분회 등)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결혼한 지 1년 이상 난임을 겪고 있는 여성에게 한의난임치료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치료 성과까지 좋아 경기지부도 각 분회 회원들의 노력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경기지부는 한의난임사업을 장기적으로 국가 지원 사업으로 만들고자 지부 산하에 ‘난임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 현재 경기지부의 난임사업은 이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경기도와 대규모 난임사업 실시를 위해 지난해 도 의원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설득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그 설득 과정에서 “도 의원들이 한의 난임 치료의 효과와 미비한 지원 모두를 모르고 있었다. 이들은 이렇게 효과가 좋은 한의난임사업이 아직 국가 차원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양의 치료에 비해 지원 규모가 미미한 데 한 번 더 놀랐다”고 술회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저출산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문제라기보다는 범국가적 문제다. 이 같은 국가적 문제에 대해 양의와 한의를 나눠 양의난임치료만 대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의난임치료가 급여화 될 수 있도록 우리 지부가 이 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쌓아 나가겠다. 경기지부에서 좋은 데이터가 나와야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도 난임사업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 콘서트도 펼치고 있다. 경기도 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다. ‘예술(Art)’을 통해 ‘인술(Medi)’을 행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caption id="attachment_385571" align="alignleft" width="300"]우리지부2 지난해 12월 열린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에서 박광은 경기지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수원다시서기지원센터,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살레시오청소년센터에기부금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caption]



지난 2013년 소외계층 산모들을 위한 제1회 아르메디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지금은 1200만 경기도민이 즐기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오는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아르메디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BMK와 김수환밴드, 재즈보컬 김현미, 재즈보컬 허재혁이 출연해 다양한 재즈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또 경기지부는 공연에 앞서 이주민 지원단체 ‘함께하는 이웃’과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자활시설 ‘안나의집’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한다.



박 회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면서 경기지부만의 대표적인 나눔 자선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콘서트가 대내적으로는 3500명의 한의사 회원의 세대간·지역간 통합 및 결속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1200만 경기도민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콘서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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