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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3일 (월)

“현장 오지 못한 병원 식구 대신해 최선 다할게요”

“현장 오지 못한 병원 식구 대신해 최선 다할게요”

3인 한 팀으로 봉사 참여한 어인준 이사·서희정·김보람 간호사
서희정 간호사...틈만나면 봉사, 김보람 간호사...결혼식도 연기
“한의계의 단합된 힘에 감명…영상 기록물로 남길 것”

어인준 경상남도한의사회 정책기획이사(당당한의원 원장)와 서희정 간호사(당당한의원 실장), 김보람 간호사(당당한의원 팀장)는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봉사 소감에 대해 “현장에 오고 싶어도 근무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병원 임직원 모두가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들 세 명은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찾아 확진자들을 위한 전화상담과 한약 처방, 한약 포장 등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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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준 경상남도한의사회 정책기획이사(당당한의원 원장)

 

특히 어인준 이사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전화상담센터 운영을 기획하고, 대구로 파견 나갈 의료진을 모집할 때부터 지원했던 한의사 중 한 명이다. 그는 또 코로나19 자문T/F팀에 경남지부를 대표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최근 어 이사를 비롯한 당당한의원 임직원들은 대구에서 헌신하고 있는 한의 의료진에게 보탬이 되고자 자체 성금을 모아 한의협에 기탁하기도 했다.

 

그는 자원봉사 참여 계기에 대해 “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에 있어 한의사의 참여는 제한적이어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 오게 됐다”며 “저보다 현장에 가서 일을 돕자고 말을 꺼낸 서희정 실장과 김보람 팀장이야말로 직업적 소명의식이 저보다 더 있는 사람들”이라고 추켜세웠다.

 

어 이사 말에 따르면 실제 서희정 실장은 평소 시간만 되면 의료봉사를 다닌다고 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서 실장은 대구시가 의료지원 신청자를 모집할 때 지원하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이번 전화상담센터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

 

서희정 실장은 “평소에도 의료봉사를 다녀오겠다고 하면 원장님은 근무 일정까지 흔쾌히 빼준다. 늘 이해해주는 원장님한테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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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김보람 팀장은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임에도 불구하고, 미약한 힘이나마 돕고 싶다는 생각에 의료봉사를 자원했다. 더욱이 그는 원래 지난 14일 예정됐던 결혼식마저 연기한 채 누구보다 씩씩하게 근무하고 있다.

 

김보람 팀장은 “지금 같은 시기에 하객 초대도 조심스럽고, 또 집단 행사로 인해 혹시 모를 병원에도 폐를 끼칠 수 있을 것 같아 식은 나중에 올리기로 했다”면서 “기왕 결혼식까지 취소했으니까 내가 나서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 생각해 자원하게 됐다”며 밝게 웃었다.

 

이 같은 직원들의 헌신에 대해 어 이사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참여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감사하고, 저 또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 이사는 감염병 예방관리에 있어 전화상담센터 내 모든 구성원들의 활약이 대단한 만큼 이를 본인 나름대로의 영상물로 ‘기록’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의약에 대한 일반 상식과 치료법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한지 벌써 일년 반 째라는 어 이사.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정보를 두고 제대로 된 한국어 번역본이 없다고 판단, 이를 손수 번역해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정부의 지원 없이도 회원들의 성금과 한의 의료인 및 학생들의 자발적인 헌신, 한의협의 추진력 등이 한데 어우러져 환자들에게 감염병 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한의계 내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기획한 한의협 최혁용 회장을 비롯해 강영건, 안병수 센터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 실장은 “우리 셋이 병원을 대표해 현장에 와 있지만, 근무 때문에 못 온 직원들도 있다. 또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고, 봉사 잘 다녀오라 배웅한 병원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들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도 “저희보다 환자 치료를 위해 온종일 수화기를 붙들고 있는 한의사 선생님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환자들에게 개별 처방된 한약을 택배 박스에 포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확진자 한 분 한 분에게 의료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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