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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5일 (일)

현직 군의관, 코로나19 자가진단 및 중증도 분류 앱(App)개발

현직 군의관, 코로나19 자가진단 및 중증도 분류 앱(App)개발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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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현직 군의관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환자 중증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앱(Application)을 개발해 주목된다.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 이하 의무사)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성능개선TF팀 진료정보담당 허준녕 대위(`18년 임관, 신경과 전문의)는 동료 군의관들이 환자 진료 시에 코로나19 대응지침 7판 '환자의 중증도(무증상, 경증, 중증, 위중) 분류' 내용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진단하는 어려움을 보고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App)'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지난 2일 앱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코로나19 중증도 분류는 확진자의 증상에 따라 분류기준이 세분화돼 있어 진료간 의료진이 매번 환자상태를 보고 대응지침에 나와 있는 분류기준 항목을 하나씩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기반해 환자의 중증도를 판정하는 진료시간과 오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진단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앱을 사용해 본 동료 군의관들은 “복잡한 중증도 분류 지침을 분석해 이해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모든 의료진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할 수 있어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시점에 꼭 필요한 앱”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일 허 대위는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Check Up) 앱'도 제작했다.
‘코로나19 체크업(Check Up) 앱’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러울 때 증상을 입력하면 자신이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자가진단용 앱이다.
기존 선별진료소 환자 분류 과정은 의심환자가 진료소에 방문을 하면 건강상태질문서를 받아 문진을 실시한 뒤 문진 내용을 토대로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진료 및 분류가 이뤄지는 방식이었지만 ‘코로나19 체크업 앱’을 활용하면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의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환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해주는 기능도 있어 현장 문진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져 진료시간과 행정인력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App)'은 구글플레이에서  '중증도'로 검색(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jnheo.corona_triage)하면 손쉽게 찾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https://ncovcheck.com으로 접속하면 웹앱(Web App)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체크업(Check Up)’ 앱은 약 1주일간의 심사를 거쳐 승인 될 예정이다.
 
허 대위는 “코로나19 현장에 자원해 투입한 모든 군의관 및 공보의 선·후배,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심을 표하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앱을 만들게 됐다”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의무사령관님을 비롯한 모든 의무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대위는 의과대학 재학시절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터디 메이트(Study Mate)’라는 타이머 앱을 만들어 당시 앱스토어 전체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2년에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환자들에게 주변 응급실 위치를 신속하게 안내해주는 ‘뇌졸중 119' 앱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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