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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3일 (화)

한·양방 공공의료 균등 발전시켜야

한·양방 공공의료 균등 발전시켜야

정부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지자체들도 노후화된 농어촌 지역 보건소 등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전라남도다.



지난달 31일 전남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208억6500만원을 들여 도내 85개소 공공 보건기관에 대한 의료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미 지난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10년간 공공보건기관 신·증축 및 보건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에 따른 연차적 개선계획을 마련, 이를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의 모뎀텀으로 의미가 깊다. 전남도는 올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등 모두 55개소에 201억9600만원을 투입, 의료 및 전산장비를 교체·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는 5월까지 시설 설계심의 및 장비 기술심의를 벌이고 올 연말까지 보건기관 전산화 기능 보강 및 보건의료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사업의 연차적 추진을 통해 공공보건기관을 지역단위 한·양방 보건의료 종합정보센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지자체들의 이같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사업들은 하나같이 인구 고령화와 만성·퇴행성 질환 증가로 인한 국민의료비 상승 억제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두고 있다. 여기서 한방 공공의료는 저출산·고령화사회에 가장 효율적 복지전달체계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더구나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등 한방산업은 21세기 난치병 치료제 개발의 희망이라는 점에서 한방 공공의료의 앞날을 밝혀주고 있다.



특히 전남도청의 공공보건의료 현대화사업은 전국 지자체들에게 한방 공공의료 인프라에 시너지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하게 될 것이다. 차제에 정부도 한·양방 공공의료 인프라로 균등 지원하는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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