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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4일 (월)

복지부, 오는 6월 전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 결론 낸다

복지부, 오는 6월 전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 결론 낸다

연구용역 보고서…화상연고·인공누액·지사제·알러지약 신규지정 제안



[caption id="attachment_377235" align="alignleft" width="202"]Shot of a young woman browsing the shelves in a pharmacy. The commercial product(s) or designs displayed in this image represent simulations of a real product, and are changed or altered enough so that they are free of any copyright infringements. Our team of retouching and design specialists custom designed these elements for each photo shoot http://195.154.178.81/DATA/i_collage/pi/shoots/785308.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caption][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시행 평가 및 국민 수요 조사를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오는 6월까지 품목 조정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고 24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상은 교수가 수행한 연구용역에서는 심야·공휴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안정적으로 확산·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품목 수에 대해 국민의 49.9%가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43.4%가 ‘부족하므로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확대 의견을 가진 응답자 중 ‘다른 치료목적 의약품 추가’는 40.2%, ‘현재 안전상비의약품과 동일한 치료목적을 갖지만 제품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11.7%, ‘두 가지 모두 필요’ 의견은 47.6%로 조사됐다.



추가 희망 품목(소비자 대상 설문결과, 총 116건)으로는 연고(21건), 해열진통제 종류 추가(16건), 일반의약품 전체(16건), 제품 다양화(11건), 감기약 증상별(9건), 소독약(8건), 안약(7건), 화상약(5건), 어린이진통제·알러지약·지사제·관장약(각 3건), 영양제(2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현재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해열진통제(현재 5개), 감기약(2개)의 품목수를 확대하고 화상연고·인공누액·지사제·알러지약을 신규로 고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품목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2월 중 의약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10명 내외)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정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소비자 사용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안전성을 검토하고 품목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6월까지 고시를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전상비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고 환자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해당 품목의 성분,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구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20개 품목 이내의 범위에서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지난 2012년 11월 시행됐으며 현재 해열진통제(5개 :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10정), 타이레놀정160mg(8정), 타이레놀정500mg(8정), 어린이타레놀현탁액(100ml), 어린이부루펜시럽(80ml)), 감기약(2개 : 판콜에이내복액(30ml×3병), 판피린티정(3정)), 소화제(4개 : 베아제정(3정), 닥터베아제정(3정), 훼스탈골드정(6정), 훼스탈플러스정(6정)), 파스(2개 : 신신파스아렉스(4매), 제일쿨파프(4매)) 4개 품목군, 13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13개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은 2013년 154억원에서 2014년 199억원, 2015년 239억원으로 연평균 24% 증가했으며 구매 경험 비율은 2013년도 14.3%와 비교했을 때 2배 수준인 29.8%로 높아졌다.



전체 판매량 중 43%가 20시부터 02시에 판매됐으며 토요일·일요일의 판매량이 약 39%를 차지했다.(2015년 CU/세븐일레븐/GS25/미니스탑 판매량 자료 합계)



판매점 방문 소비자가 찾았던 품목(판매자 대상 설문결과, 총 66건)으로는 게보린(19건), 인공눈물(8건), 종합감기약·겔포스(각 5건), 속쓰림약(4건), 감기약·아스피린·생리통약·지혈제(각 3건), 진통제(2건) 등으로 조사됐다.



연구용역 보고서는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보도자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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