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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고창남 교수

고창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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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10년 후에도 다시 찾는 병원으로 만들겠다”



한의학 대국민 인식 전환 위한 홍보·의료품질 강화 추진

고창남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 효율적 병원운영시스템 마련



최근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으로 선임된 고창남 교수(한방내과)는 그동안 국내 한방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대표주자로, 중풍의 한방표준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지침 마련과 보급에 힘써왔다.



고 병원장은 “한의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우선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들은 하나하나 새롭게 개선하면서, 새로운 한의학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개원한지 7년이 넘은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은 이제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고 병원장은 앞으로 병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5년, 10년 후에도 사랑받을 수 있는 세련된 진료시스템을 만드는 한편 한의학의 진료영역을 넓히고, 치료에 있어서도 객관화·표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병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의 가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병원이라는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한방병원 구성원 모두가 (개인의 가치보다는)자신들이 병원 내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함으로서 한방병원의 공동가치를 추구하는데 온힘을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쳐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시스템, 서비스, 인력, 공간, 정책, 경영 등 전반적인 한방병원의 시스템을 점검·개선함으로서 효율적으로 한방병원이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 병원장은 한의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 병원장은 “우선 내년부터 진행될 한방병원 인증평가와 더불어 한방병원 임상시험도 외부 공인기관에서 인증을 받음으로서, 한방의료서비스의 품질은 물론 논문의 격과 질 역시 높아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곧 국민의 신뢰 향상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이와 함께 정책, 기초와 임상, 홍보, 경영 분야 등에서 함께 참여해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이는 강동경희대 한방병원만이 아닌 전 한의계의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창남 병원장은 “지난 7년간은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의 발전을 위해 너무나 앞만 보고 달렸다는 의견들이 있어 앞으로는 구성원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재미있고 즐거운 직장’이라는 인식이 심어지도록 노력, 병원의 외형적 발전뿐만 아니라 내실을 기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또한 앞서 밝힌 데로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제2의 도약’을 위해 현재가 경영의 제로점이라고 생각하고, 혁신을 통해 경영 개선이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창남 병원장은 이와 함께 한의계에 겪고 있는 현재의 어려움의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한약을 포함한 한의약 치료효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병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약의 약효의 균일성, 약물성분의 동등성 등 우수한 치료효능을 검증받은 다양한 약물들이 엑기스제제·연조캡슐제제·정제·산제 등의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되어야 하며, 이 부분에 대해 전 한의계의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언론에서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정확한 알 권리가 무시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강동경희대 한방병원·경희대학교를 중심으로 합심해서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심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고 병원장은 “현재의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향후 한의계 전반의 공동가치 창출을 위해서 좀 더 협회·학회·병원·학교 등 전 한의계가 하나가 되어 현실의 어려움을 빨리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창남 병원장은 경희의료원 한방방원 중풍센터 및 경희분당차한방병원, 강남경희한방병원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진료부장 △교육연구부장 △QI부장 △약사위원장 △한방임상시험위원장 △중풍뇌질환센터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순환신경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중풍학회 이사장, 법무부 여성정책심의위원, 보건복지부 한의학기반연구(대구경북, 전남) 평가위원, 국민연금공단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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