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속초21.2℃
  • 구름많음11.9℃
  • 구름많음철원10.3℃
  • 구름많음동두천11.6℃
  • 구름많음파주10.9℃
  • 구름많음대관령11.8℃
  • 구름많음춘천11.2℃
  • 흐림백령도12.3℃
  • 구름많음북강릉20.0℃
  • 구름많음강릉20.3℃
  • 구름많음동해18.4℃
  • 흐림서울13.7℃
  • 흐림인천14.7℃
  • 맑음원주12.8℃
  • 구름많음울릉도17.7℃
  • 구름많음수원12.4℃
  • 맑음영월10.9℃
  • 맑음충주12.0℃
  • 맑음서산14.0℃
  • 맑음울진18.9℃
  • 구름많음청주14.1℃
  • 구름많음대전11.9℃
  • 구름많음추풍령10.1℃
  • 구름많음안동12.8℃
  • 구름많음상주12.0℃
  • 맑음포항16.7℃
  • 구름많음군산11.6℃
  • 맑음대구15.2℃
  • 구름많음전주13.7℃
  • 맑음울산15.6℃
  • 맑음창원14.7℃
  • 구름많음광주13.8℃
  • 맑음부산16.8℃
  • 흐림통영13.7℃
  • 구름많음목포13.8℃
  • 구름많음여수14.0℃
  • 구름많음흑산도13.3℃
  • 맑음완도14.3℃
  • 흐림고창14.1℃
  • 흐림순천8.3℃
  • 맑음홍성(예)14.4℃
  • 맑음11.7℃
  • 맑음제주14.2℃
  • 구름많음고산15.9℃
  • 맑음성산16.7℃
  • 구름많음서귀포18.1℃
  • 맑음진주11.4℃
  • 흐림강화13.5℃
  • 구름많음양평11.4℃
  • 구름많음이천12.3℃
  • 구름많음인제11.7℃
  • 구름많음홍천10.9℃
  • 흐림태백12.6℃
  • 구름많음정선군10.1℃
  • 맑음제천10.3℃
  • 구름많음보은9.6℃
  • 맑음천안10.6℃
  • 구름많음보령15.7℃
  • 구름많음부여10.3℃
  • 구름많음금산9.6℃
  • 맑음11.6℃
  • 구름많음부안13.6℃
  • 흐림임실10.2℃
  • 구름많음정읍12.8℃
  • 흐림남원10.9℃
  • 흐림장수9.6℃
  • 구름많음고창군14.0℃
  • 구름많음영광군12.6℃
  • 맑음김해시13.4℃
  • 흐림순창군10.1℃
  • 맑음북창원15.9℃
  • 맑음양산시13.1℃
  • 구름많음보성군13.0℃
  • 맑음강진군12.1℃
  • 구름많음장흥11.6℃
  • 구름많음해남11.6℃
  • 맑음고흥12.7℃
  • 구름많음의령군11.3℃
  • 흐림함양군9.9℃
  • 구름많음광양시14.8℃
  • 구름많음진도군12.0℃
  • 구름많음봉화9.5℃
  • 구름많음영주11.7℃
  • 구름많음문경12.3℃
  • 구름많음청송군10.5℃
  • 맑음영덕17.7℃
  • 구름많음의성10.6℃
  • 구름많음구미13.2℃
  • 맑음영천11.9℃
  • 맑음경주시12.0℃
  • 흐림거창11.6℃
  • 구름많음합천12.5℃
  • 맑음밀양12.7℃
  • 흐림산청10.2℃
  • 맑음거제13.8℃
  • 구름많음남해15.0℃
  • 맑음13.6℃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07일 (목)

최정호 원장

최정호 원장

B0022012120737926-1.jpg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1회 의료봉사, 약 1000명 진료



5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충남 태안의 기름유출사고.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액은 3조5000억원에 이르고, 지역주민의 61.5%가 외상후 스트레스(PTSD)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중 49.7%는 정신적 피해가 매우 심각한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적 피해는 알코올 중독, 가정 파탄, 자살 충동 등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이미 이 곳에서는 4명의 주민이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안 주민들을 위해 3년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의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바로 충청남도 태안에서 길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정호 원장.



그는 2009년 2월, 충남 태안에 길한의원을 개원하고 2010년 1월23일 파도2리를 시작으로 의항1리, 모항2리, 신두3리, 방갈2리, 황촌2리 등 매월 한차례씩 태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마을 18곳을 순회하면서 지금까지 총 31회에 걸쳐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지금까지 태안 의료봉사를 통해서만 약 1000명에 이르는 주민들을 진료하며 태안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최정호 원장은 “태안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해 지역주민들이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태안 주민들은 농번기엔 농사짓고, 겨울에는 바다에 나가는 등 타 지역에 비해 노동 강도가 센 편이라 관절계통이 성한 데가 없고, 게다가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두통 등 신경계통 질환을 호소하는 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료인력에 비해 환자가 많고, 약제 지원이 충분치 않아 의료봉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의사들은 자칫 잘못하면 자기 세계에만 안주하고, 대외적인 사회활동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작게는 한의사 개인이 보람을 느낄 수 있고, 크게는 한의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하나의 홍보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의료봉사활동에 더 많은 한의사들이 동참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최정호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한의진료를 펼침으로써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에는 해외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1992년부터 농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1992년 안성한의원을 열고 지역민들을 진료해 왔던 그는 1994년에는 국내 최초로 농민들이 주인이 되는 의료생협인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을 창립하기도 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안성 지역의 의료서비스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정호 원장은 1995년 전북 익산에 장애인 주거시설인 ‘익산 재활의 집’을 마련해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 서 왔다.



특히 그는 1998년 IMF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함께 ‘안성사랑장학회’를 설립,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최정호 원장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경기도 안성시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분회원들의 단합과 한의사들의 의권 신장을 위해 힘쓴 바 있으며, 의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안성시장 표창, 1997년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