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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남종태·이운호 공동대표이사

남종태·이운호 공동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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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제조환경 직접 보고 판단하세요!

(주)글로벌허브, 철저한 품질 관리로 한약시장 선도





보건복지부가 국산 한약재의 유통 선진화와 과학화를 위해 전국 5개 지역에 설립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 중 안동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주)글로벌허브.



안동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는 대지면적 1만9992.8㎡, 건축면적 5156.37㎡의 규모에 부지비용 26억원, 시설 및 장비 110억원 등 총 136억원을 들여 설립됐다.

여기에 검사 및 가공시설 즉 한약재 전처리 가공장비(8억3100만원)를 비롯한 검사장비 및 검사시스템(14억8500만원), 사업장비 및 ERP시스템(4억400만원)을 구축하는데만 27억2000여만원이 추가로 투자됐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한약재 제조·유통 시설을 갖춘 셈이다.



(주)글로벌허브의 이운호·남종태 공동대표이사가 “방문해 직접 확인한 후 어떠한 제품을 사용할지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는 것도 바로 이같은 우수 시설을 활용한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주)글로벌허브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모든 것이라 말하기엔 부족하다. (주)글로벌허브의 품질 관리는 계약재배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5품목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계약재배는 우수품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생산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고 이력추적시스템(www.htrace.kr)에서 투명한 유통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계약재배 품목을 포함해 입고되는 모든 약재는 농가검사 입고검사, 출고검사 3단계 검사를 받게된다. 비록 전수검사는 아니더라도 품질에 대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한약재는 보관 및 제조환경에 따른 문제 발생의 소지가 있어 원료의 입고부터 완제품으로 출하되기까지 상온, 저온, 냉동창고는 물론 항온항습창고 시설을 활용해 최적의 상태로 보관·관리된다. 최신 시설을 갖춘 제조시설과 생산관리 표준화를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제조과정은 보완공사를 거쳐 올해 GMP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운 것이 품질 관리라고 말하는 이운호 공동대표이사.



“다행히 작년에 중금속 부분이 개선돼 조금은 힘이 되기도 하지만 정밀 부분은 여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건조, 회분 등은 농가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한다 하더라도 유통단계에서 바뀔 수 있는데 이는 둘째 치더라도 기준 자체를 충족시킬 수 없는 품목이 많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운호 공동대표이사에 따르면 식방풍이나 소엽, 곽향 등은 지역 주생산 약재임에도 현행 성분함량 기준을 현실적으로 맞출 수 없어 (주)글로벌허브에서 취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1년이 넘도록 현실적인 기준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개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이나 중국, 일본 등에 비해서도 매우 강하게 규정하고 있는 국내 기준을 개정하는데 있어 데이터가 부족해 현실을 반영하기 어렵다면 국제기준 수준으로 맞춰만 줘도 품질 관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제언한다.



이처럼 (주)글로벌허브가 품질 관리에 민감하면서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에는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 운영사로 지원하게 된 동기에서 찾을 수 있다.



5년 전 지역을 달리한 5개 회사가 국산 한약재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순수한 의도로 ‘허브인’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공동구매와 공동검사를 추진해 오던 중 보다 선진화된 품질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 민간위탁운영사로 지원, 2009년 11월에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원가구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의약품 한약재 시장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남종태 공동대표이사는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힘들고 취급품목도 제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 운영사는 ‘한쪽 손과 한쪽 다리를 묶고 뛰는 격’이라며 어려운 사정을 호소했다.



“계약재배해 GAP 인증을 받은 약재를 매입하고 품질 관리를 위한 검사 및 제조시설에 투자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그만큼 원가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갖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러다보니 GAP약재는 가격을 10% 더 주는 인삼공사로 대부분 들어가고 있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7~8년 전 한약재 시장의 패러다임이 ‘정품’과 ‘비품’이었다면 이제는 어떠한 환경에서 제조되고 어떠한 시스템으로 관리되며 어떻게 품질 관리가 이뤄지는가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투자한 만큼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해주는 시장 구조로 하루 빨리 변해야 할 것입니다.”



(주)글로벌허브는 1단계-한약 원자재 시장에 대한 유통 및 안전성 강화(3~5년), 2단계-한약재를 응용한 제품 개발(3~5년), 3단계- 제제시장 진출이라는 3단계 발전모델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원자재 시장이 아직 안정되지 못하다 보니 계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이운호 공동대표이사는 내년부터 이윤을 배제하더라도 한약재 시장을 진입하는데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남종태 공동대표이사는 “소비자인 한의사분들이 제조과정과 시설을 직접 보시고 제품을 써본 후에 판단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저희 제품이 선택받는다면 이러한 노력들이 정당성을 얻는 길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정부나 지자체가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이운호·남종태 공동대표이사는 먼 훗날 (주)글로벌허브가 안동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의 중심에서 한약재 안전성 및 품질기준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길 희망했다.



한편 (주)글로벌허브는 재배농가와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이 보장된 약재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그 일환으로 지자체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지역 약재에 대해 무료검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재에 대해서는 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도 연결해줘 지역 농가의 호응도 좋다. 이 사업이 3년 정도 진행되면 지역 약재에 대한 기준은 어느 정도 정립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는 견학신청이 있을 경우 시설을 공개하도록 돼 있어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신청을 한 후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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