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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2일 (화)

강서구 필한의원 이상문 원장

강서구 필한의원 이상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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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체험담 AKOM 이야기마당 수놓아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지를 항상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자주 사랑한다는 말을 합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어쩌면 영원히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행복을 느껴 보십시오.”



한의협 통신망(akom.org) ‘이야기마당’에서 가장 부러움을 많이 받는 사람, 검푸른 밤하늘을 비추는 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세상을 품는 푸근함이 있어서 좋아한다는 ‘달빛’ 아이디(ID)의 이상문 원장.



그에게는 남다른 무엇이 있다. 일과 여유의 경계선이 명확하다. 무선조종 비행기 날리기, 스키, 마라톤, 여행, 스쿠버 다이빙,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경험담을 ‘이야기마당’에 공개, 삶에 있어 여유의 소중함을 깨닫게하고 있다.





스키 마라톤 스쿠버 사진 등 만끽

그가 무선조종 비행기 날리기에 심취한 것은 건강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4년전 심장수술(심혈관우회술)을 받기 전까지 그는 빠르게 걷지도 못했다. 그래서 몸을 이용해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무선조종 비행기 날리기를 통해 푸른 하늘에 맘껏 나래를 펼치며 대리만족을 했다.



이후 시작한 것이 마라톤이다. 수술 이후 재활치료로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이전에는 100미터 달리기도 해 본 적이 없었던 그다. 조금씩 걷기를 1년, 그후 천천히 달리기로 시작한 것이 10킬로미터, 하프마라톤 으로 이어졌다. 어느새 마라톤은 이 원장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취미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다음으로 그가 빠져든 것은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다. 스키는 겨울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온 종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최근에 심취한 대상은 스쿠버 다이빙이다. 이를 통해 그는 바닷 속에서 숨을 쉬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수중세계에 넋을 잃었다. 물 속에 펼쳐진 또 다른 세상은 매력 그 자체였다.



이 원장은 “스쿠버 다이빙에는 다른 레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동료애가 있다. 버디(짝)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명을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그래서 다른 어떤 레저 보다 동료애가 남다르다”고 말한다.



그는 말한다.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마음’이라고.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된다. 평범함이 진정 소중한 것임을 깨달아야 삶의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미루지 말라. 내일은 불확실한 미래다”라며, 현재를 소중히 하라는 그.



“아내가 일전에 제 친구에게 웃으며 한 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일요일 놀기 위해 6일 동안 일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항상 행복합니다.” 만면에 행복한 웃음 꽃을 피우고 다니는 사람, 그가 달빛이다.





‘마음’에서부터 삶의 여유느껴야

만약 한의사가 아니었다면 외과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그. “심장 수술을 통해 다시 태어나 덤으로 살고 있다. 외과의사 선생님들께 빚을 지고 있다. 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능력이 닿는 한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



그는 또 “4년전 심장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가족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다. 응급상황 때는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너무도 가보고 싶었기에 울릉도를 찾았었다”며, “평소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해 보라. 세상은 넓고 시간은 한정돼 있다”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많이들 간과하며 살고 있다. 잠시나마 건강을 잃어 보았기에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며, “아픈 사람들의 소원은 몸이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만큼만 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되고 싶어하는 다른 사람이 바로 여러분일 수 있다”는 그의 말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들-안정적인 직업, 건강,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주위에 있다. “가지고 있으되 알지 못하면 그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그의 말에서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도 행복이 묻어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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