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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

민주평통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안대종 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안대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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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계파·종교 초월한 공감대 형성 ‘우선’

평화통일아카데미 운영 등 자발적 참여 유도







“통일은 유일한 5천년 단일민족 역사를 가진 국가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이룩해 내야할 가장 큰 국민적 염원이자 하나된 한국만이 주변 강대국들과 경쟁해 세계 속 한국으로 우뚝설 수 있게 하는 길일 것이다.”



최근 안대종 전 경기도한의사회장(중화한방병원장)이 민간단체 중 유일한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제12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98년부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안 회장은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지역과 계파, 종교를 초월한 합리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먼저 남측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재임기간 동안 월례 자문위원 조찬모임을 만들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가장 합리적인 통일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의 역량을 모으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수렴,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남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국민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젊은 계층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강조한 안 회장은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평화통일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젊은 계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통일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지금 북한을 도와줘야 한다는 안 회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통일 마라톤대회나 북한으로의 수학여행 코스 개발 등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간접적인 북한 지원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양의사들이 대체의학이라는 이름으로 한의학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한의계의 미래는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진료기술 확보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서양의학적 예방 치료의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북한은 그동안 고려의학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연구, 발전시켜 나름대로 독창적인 진료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한의학을 통한 남북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면 한의학의 차별화된 진료기술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안 회장.



그는 한의계를 둘러싼 타 직능단체의 계속되는 도전을 물리치고 한의사들의 의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한의학만의 탁월한 치료술을 확보하고 국민속의 한의학으로 거듭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타 직능단체에서 한의계의 영역을 침범하면 그 분야 전문연구기관에서 신속하고 분명한 반론을 제기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누가 보더라도 과학적이고 탁월한 치료술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또 경제가 어려워지면 국민은 고급진료비부터 줄여나가기 때문에 귀족한의학이 아닌 국민의 공감대 속에서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국민속의 한의학만이 로컬의 경영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6년간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후 그는 골프와 수영의 명문교인 신성학원(중·고등학교) 이사장과 원광대학교 총 동문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교육계 활동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



“교육을 위해 지방에서는 강남으로, 강남은 유학을 선택하고 있다. 해외유학과 연수비용이 자그마치 연간 7조원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워 교육을 바로세워야 나라가 바로서겠다는 생각에 교육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안 회장.



그는 “지역과 계층, 세대, 분파간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사회가 원융회통(圓融會通)해 화합·발전하기 위해서는 온화하고 중용을 중시하는 한의사들의 역량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화해와 협력이 필수적인 남북통일에도 한의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8천만 민족이 하나된 통일국가가 되었을 때 민족의 중심 의학으로 한의학이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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