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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대한한의학회 학생기자들이 전하는 한의학술 소식 <3>

대한한의학회 학생기자들이 전하는 한의학술 소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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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한학설은 1963년 평양의대 김봉한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되었다. 비록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연구는 중단되었으나, 그 내용은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후 2008년 우리나라에서 나노형광입자로 프리모관을 염색하는데 성공하였고, 소광섭 교수 연구팀이 ‘트라이판 블루’로 프리모관을 염색, 가늘고 투명한 프리모관을 찾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2009년에는 암조직 주변에서 경락과 프리모관 조직이 발달한다는 것을 발견, 프리모관과 암 전이의 관련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2011년 소광섭 연구팀의 프리모관 연구 성과가 발표되면서, ‘암 전이의 중요 통로로 경락의 실체가 밝혀졌다’는 뉴스가 2011년 과학기술계 10대 뉴스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한 프리모관 연구 논문이 eCAM(Evidens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IF 1.722) 특집호에 실렸다. ‘프리모 시스템의 과거, 현재, 미래(Primo Vascular System : Past, Present, and Future)’라는 제목의 특집호에는 KAIST IT 융합연구소 이병천 교수, 미국 워싱턴 의대 월터 J. 에이커스(Walter J. Akers) 교수, 중국 중의과학원 징 샹훙(Jing Xianghong) 연구원,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 이자벨 미구엘 페레즈(M. Isabel Miguel Perez) 교수 등 5명이 편집장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본 기자단은 프리모 연구가 한의학계에서 갖는 학술적 가치를 고려하여 이번 특집호의 대표논문(이하 내용은 특집호의 대표 논문에 대한 해석본이며 특집호 내용은 http://www.hindawi.com/ journals/ ecam/si/954751/ 에서 확인 가능)인 ‘프리모관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Primo Vascular System: Past, Present, and Future·Byung-Cheon Lee, Walter J. Akers, Xianghong Jing, M. Isabel Miguel Perez, and Yeonhee Ryu)’를 소개하고자 한다.



프리모관계(Primo Vascular System, 이하 PVS)란 무엇인가? 지난 2000여년간 침구의학은 경락이론을 바탕으로 발전해왔지만, 그 해부학적 실체에 대해선 논란이 많았다. 오늘날까지도 그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 다양한 모델들이 제시되었으나, 그 중에서도 근막체계라 불리는 결합조직이 경락체계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락체계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최신 모델은 1960년대 김봉한에 의해 제시되었다. 그에 따르면 경락체계는 ‘signals’라 불리는 DNA 극미립자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며 심혈관계, 림프계와는 또 다른 독립된 순환계이다. 1970년대에 Fujiwara는 김봉한의 이론을 증명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2002년 이래 서울대 소광섭 교수팀의 연구로 봉한학설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다.



오늘날 프리모계에 대한 연구는 어떤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이에 대한 답으로서 PVS의 최신지견을 담은 Primo Vascular System이라는 특별호를 출간하게 되었으며, 크게 PVS의 기능, PVS의 새로운 발견의 2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 전자에 대한 대표 논문은 ‘Expression of stem cell markers in primo vessel of rat’와 ‘Discovery of endothelium and mesenchymal properties of primo vessels in the mesentery’이며, 후자에 대한 대표 논문은 ‘Primo vascular system accompanying a blood vessel from tumor tissue and a method to distinguish it from the blood or the lymph system’, ‘Composition of the extracellular matrix of lymphatic novel threadlike structures: is it keratin?’, ‘Evidence for the primo vascular system above the epicardia of rat hearts’이다.



또한 중국팀에 의해 연구된 ‘Preliminary research of relationship between acute peritonitis and celiac primo vessels’에 따르면 PVS가 병리상태에서의 구조물로 표현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중국팀의 연구인 ‘Study on the formation of novel threadlike structure through intravenous injection of heparin in rats and refined observation in minipigs’에 따르면 헤파린 처치를 통해 PVS가 실제적인 해부학 구조로 재현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로 보아 PVS에 대한 세계적인 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논쟁의 여지가 있는 연구논문들에 대한 리뷰를 담았다. 특히 소광섭과 Bing Zhu의 (‘50 years of Bong-Han theory and 10 years of primo vascular system’ and ‘Historical review about research on ‘Bonghan system’ in China’) 두 논문은 매우 흥미롭다. 이 두 가지 리뷰 논문을 통해 PVS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PVS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PVS 연구의 역사를 돌아보고자 한다면 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에 게재된 ‘Formative research on the primo vascular system and acceptance by the Korean scientific community: the gap between creative basic science and practical convergence technology’을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경락체계의 역사와 PVS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 ‘The meanings and prospects of primo vascular system from the viewpoint of historical context’와 PVS의 기능을 DNA 순환체계로 파악한 ‘Toward a theory of the primo vascular system: a hypothetical circulatory system at the subcellular level’의 내용 또한 흥미롭다.



그렇다면 미래의 PVS 연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PVS에 대한 오랜 연구경력을 바탕으로 편집자들은 다음 내용에 대한 세계적 합의가 필요함을 주장한다.



(1) Primo Vascular System의 새로운 순환계로서의 용어 정립 (2) ‘Sanal’의 개념과 Sanal과 줄기 세포의 관계 규명 (3) 암 전이에 있어서 Sanal의 역할 (4)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PVS의 잠재력



시간은 항상 앞으로 흐른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를 향해야만 한다. 우리는 인간 중심의 전인적 의학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통해서만 근거 중심의 대체의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현 상황에서 Primo Vascular System이라는 새로운 순환계만이 인류를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논문 내용은 http://www.hindawi.com/journals/ ecam/2013/240168/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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