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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한약진흥재단, 한의약 과학화·산업화 선도 역할을 기대합니다"

"한약진흥재단, 한의약 과학화·산업화 선도 역할을 기대합니다"

-유망 한의약 기술 개발 및 한의약산업 진흥 등 지원 예정

-창립이사회 개최, 초대 고경석 이사장 및 신흥묵 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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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의약의 과학화 및 한의약산업 증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한약진흥재단’ 창립이사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한약진흥재단은 보건복지부내 유일한 한의약 분야 공공기관으로, 한의약육성법 제13조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이며, 앞으로 유망한 한의약 기술의 개발 및 한의약산업의 진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이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의 성장과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창립이사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고경석 한서대 교수와 함께 초대 원장으로 신흥묵 한방산업진흥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정관 및 재산출연사항, 2016년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채택된 설립취지문에서는 “한민족 5천년 역사와 같이 해온 한의학은 현재까지도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의약을 포함한 세계 전통의약시장은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2050년경에는 5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한의약육성법 제정 등을 통해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부부처간-지자체간-사업간 연계의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약에 대한 신뢰 제고, 직능간 협력 강화 등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웃국가인 중국의 경우 중의약 분야에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세계 곳곳에 중의사와 중의약을 전파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한의약 관련 대․내외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그에 걸맞는 한의약산업의 정책 개발과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이 서로 협력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의약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한의약 기술 개발 및 산업 진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약진흥재단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취지로 출범한 한약진흥재단은 현재 질 높은 인적 자원과 풍부한 전통자산 등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체계적 관심 부족 등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개선키 위해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유망한 한의약기술을 적극 개발 및 지원해 기업과 일선 한의의료기관에 보급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한약제제의 개발 및 건강보험 등재 등 산업 육성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약을 국민들이 믿고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한약재 재배→제조→유통→한약 조제’의 모든 단계에 대해 안전성 확보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제형 현대화 및 약효 검증, 표준화 등 다양한 신뢰 확보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출된 고경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큰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약진흥재단이 한의약의 두뇌가 되고, 손발이 되며, 보건의료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이사회에는 한의계를 대표하는, 또 한의약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이 자리에서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의견을 집약해 나간다면 현재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의약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임시의장을 맡은 고득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도 “한의계는 현재 세계적인 환경 및 국내 시장․수요자 인식 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어, 향후 한의약 관련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을 바탕으로 능동적․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한의약 기술 발전 개발 및 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한약진흥재단이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이에 걸맞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양질의 한의약을 제공하기 위한 역할 수행과 함께 전 한의계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조율, 의견을 집약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도 함께 진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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