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대학생들에게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유수의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 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2 KIOM 글로벌 원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7일 글로벌 원정대 중 VERITAS팀이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학정책연구원을 방문, 한방건강보험제도와 (한의학에서의)경제성 평가 등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김경호 보험이사,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최창혁 연구원·강혜원 연구원 등이 참석해 VERITAS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경호 보험이사는 우리나라 보험체계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함께 한방건강보험제도의 변천과정 및 현재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향후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적 연구방법 및 임상시험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의 한의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조재국 원장은 그동안 건강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회의체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 평가에 대한 개념 및 현재의 진행 형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장점 등을 통한 향후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VERITAS팀은 관리 중심에서 근거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한의계가 준비해야 할 미래와 전략에 대한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원정대로 활동하고 있는 Family Doctors팀은 ‘1차 의료로서의 한방주치의’ 도입 방안 제시에 대해, 또 6sense팀은 ‘내 손안의 한의학, 모바일 한방헬스케어(한의학적 진단치료기기 연구개발)’에 대한 주제를 수행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들 3개 글로벌 원정대 팀은 내달 한의학연구원에서 연수보고회 개최를 통해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각각 350만원,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