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약계의 중심 언론으로 도약한 ‘민족의학신문’이 창간 23주년을 맞이했다.
민족의학신문사는 13일 여의도 홍보석에서 임철홍 발행인, 이범용 명예회장, 천병태 명예회장, 박왕용 편집위원장, 강연석 사무총장 등 신문사 전·현직 발행인 및 관계자를 비롯한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김갑성 한의학회장, 이종수 전 한의학회장,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장, 백은경 한의학미래포럼 대표, 이진욱 참의료실천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임철홍 발행인은 “지난 23년간 민족의학신문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한의약 정론지로서의 역할에 한층 더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민족의학신문이 한의계에 훌륭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정론직필 정신을 이어가 한의계는 물론 보건의료계 및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용 명예회장(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은 “창간을 한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3주년이 되었다”며 “한의계 구성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면에 반영해 한의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천병태 명예회장은 “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항상 폭탄을 안고 있는 것”이라며, 신문 제작의 힘겨움을 토로한 뒤 “높은 산을 올라가면 낮은 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생명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마주할 수 있는데 민족의학신문이 한의학이 어떤 핵심의 아류(亞流)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 다양함을 함께 껴안는 멋진 한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간 기념식에서는 참석한 내외빈 인사들 한명 한명이 민족의학신문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데 방향타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바라는 기대와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