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지난달 28일 치협 5층 강당에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치협 49억6000만원·치의신보 28억7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이미경·전현희 국회의원, 장재혁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김구 대한약사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김명수 의장은 “지난해 1인1개소 법안이 통과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우리 앞에는 노인틀니 급여화, 치과의사전문의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쌓여있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김세영 회장은 “지난 한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1인1개소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이는 시작일뿐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말보다는 눈으로 보여주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성원보고 및 60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 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일반의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여성 회원과 젊은 회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정된 8개 지부(군진지부 제외)에서 선출된 여성 회원 8명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회장 1명과 부회장 1명을 증원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여성 회원 8명은 가나다순에 의해 순차적으로 지부에 순환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는 회원 1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총회 개최일 30일 전까지 협회 사무처에 입후보 등록 및 총회 개최 1일 전까지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로 선출한다는 내용의 ‘개방형 선거인단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 안은 격론 끝에 부결됐다.
이밖에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 회원 보수교육, 전국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입학정원 감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