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6000여 농가서 5000여톤 고품질 한약재 생산·공급
일조량 많고 갯바람 지닌 맑은 공기 등 재배 ‘천혜의 조건’
“한방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세계 시장의 10% 18조원 규모 확대”
180조원에 이르는 세계 한의약시장에서 중국이 60%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3%에 불과하다는 실정을 파악한 이명박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우리나라 한의약시장을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세계 시장의 10% 대인 18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방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도로서는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약재는 이젠 질병 치료와 예방은 물론이고, 우리 실생활에 웰빙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한약재가 첨가된 건강기능성식품, 한방화장품, 한방생활건강제품이 날게 돋치듯 팔리고 있어 앞으로 한약재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는 가격 면이나 품질 면에서도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현재 우리 도 한약재 재배농가는 6000여 농가로 매년 5000톤 이상의 고품질 한약재를 생산하여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전남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고, 특히 적당한 염분과 습기가 혼합된 갯 바람이 지나치는 해안가의 맑은 공기 덕분에 전남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는 우리 몸을 보해주고 치료해주는 천금같은 한약재들로서 전국의 약재상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
우리 도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는 가격 면에서도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진도에서 생산되는 구기자가 ‘08년 4월 현재 한국생약협회의 국산한약재 가격 조사결과 타 지역 제품보다 20% 이상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보면 전남에서 생산된 한약재의 품질 입증은 물론 생산농가에 대한 수익성을 보장해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전남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한방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 일원을 정부로부터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받아 한약재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한방문화와 관광을 접목하여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전남서 생산되는 고품질 한약재
‘도지사 품질인증제도’ 시행
특히 한방특구에 건립되고 있는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올 10월 완공개원하게 되면 전남의 한방산업은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방산업진흥원은 전남 한방산업의 기획과 총괄은 물론 우리 도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에 대한 ‘도지사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하여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한약재를 공급하게 된다.
한방산업은 한약재로부터 출발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되는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한약재가 수입품으로 국산한약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일부 국산 한약재는 종자가 멸종되어 가고 있어 농민들이 종자가 없거나 고가로 인하여 한약재를 재배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 일부 농가에서는 중국산 종자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약용작물 종자보급 방식이 전 근대적인 방식인 자가 채취 형태로 이루어져 종자 미소독으로 인한 각종 바이러스 감염은 물론 품질 저하 등 약용작물 종자보급체계에 있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도에서는 이와 같은 약용작물종자보급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06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에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건립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밝힌 결과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의 건립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우리 전남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전국 최초로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건립
국산 한약재 종자보급체계를 바꾼다”
앞으로 전남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는 정부연구기관, 대학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종자관련 연구는 물론 기원이 확인된 한약재 종자를 보급하여 농민들이 한약재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우리나라 약용작물 종자보급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다하리라 확신한다.
현재 2000억원 규모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나라 한약재 재배시장의 규모를 산업화하여 18조원대로 끌어 올리겠다는 야심찬 국가정책에 우리 전남이 발맞추어 나감은 물론 이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전남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한약재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면 한약재배 농가의 수익 증대는 물론이고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MADE IN JEONNAM’ 한약재는 전남의 또 하나의 우수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