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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1일 (월)

“중앙회 여한의사 임원 충원 필요”

“중앙회 여한의사 임원 충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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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는 지난 11일 협회 추나홀 3층에서 제3차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탈모증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 이태후 경희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는 “탈모치료와 관련 180여명의 환자임상결과 DB작업을 통해 67%의 한방치료율을 확인했다”며 “양방이 2년간 진료로 60% 기록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보면 6개월간의 연구결과였던 한방치료율은 80% 이상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모발은 고유한 생장주기가 있으며 치료효과나 경과를 평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1차 양방치료 후 효과를 보지 못한 탈모환자가 주로 한의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또한 탈모증은 안드로겐성·휴지기성·지루성·원형 등으로 구분되는데 각각 특이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반증상을 함께 돌보는 한방진료가 우수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처방은 ‘본초강목’에서 잘 알려진 ‘七寶美鬚丹’ 등을 추천하며 백지, 토사자, 극기자, 오미자 등의 약재가 효능이 있다”며 “치료 전후 사진자료 확보 및 모발개수 관찰, 한의학적 진단장비 활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패널토의로 이뤄진 ‘바람직한 여한의사회의 나아갈 방향’에서는 김은하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장, 김영숙 여한의사회장, 정성이 여한의사회 기획이사, 김윤경 원광대 약학대 한약학과 교수, 최제니 학생(경희대 한의대 본과 4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한의사회의 활동보고와 향후 방향설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은하 대구한의대 박물관장은 “종군 위안부 할머니 방문과 이주여성 대상 무료진료 활동은 여한의사회의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는 지역 주민 삶의 고뇌를 믿고 터놓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숙 여한의사회장도 “4년 새 1000여명이 증가해 2500여명으로 집계되는 여한의사 회원의 활동이 눈에 띄는 시점”이라며 “중앙회에 힘을 싣기 위한 여한의사 임원 충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윤경 원광대 약학대 한약학과 교수는 “멘토제와 같은 회원간의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탄탄한 학술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의미있는 사회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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