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 날, 한대희 원장 동백장 수상 등 224명 포상
제36회 보건의 날 및 제60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일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김현수 한의협회장, 주수호 의협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과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국민건강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 선포식에 이어 보건의료 분야에서 노력해 온 유공자 224명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이날 시상에는 한대희 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박영하 을지재단 회장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는 등 훈장 7명, 윤진구 경남한의사회장 등 포장 4명과 안동유리한방병원 염진호 대표이사 등 10명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리상 13명, 장관상 190명 등 총 224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4개 영역과 12개 실천사항을 담은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은 새 정부의 보건복지 의지를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정부의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에 따르면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적 예방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산모, 어린이에 대한 보충영양식품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지원 확대로 언어발달 장애와 사회부적응 등 후유증의 최소화를 추진하겠다는 밝혔다. 또 출산을 희망하는 불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확대와 청소년 정신건강검진으로 스트레스 조기발견에도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친화적 정책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건강 위해요인에 대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면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검진으로 평가 관리하고, 아토피·천식 예보제 도입 등을 통해 천식 아토피 예방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확대하고, 아동 치아홈메우기와 노인 무료틀니 지원 확대,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심뇌혈관 센터 설치 등 심뇌혈관 질환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또 민간과 공공부문, 중앙정부와 지자체 연계 협력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와 국민건강을 책임지도록 지방정부의 지역건강현황 조사 평가 실시 등을 추진하겠다는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축하 메세지 대독을 통해 “새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치료중심의 사후대책보다 예방적·능동적 보건정책 실시와 소외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부가가치가 큰 보건의료산업분야가 유첨단유망산업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건강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사전예방적 투자 확대를 비롯해 국민이 참여하고 건강친화적 환경정책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강화, 민간과 공공, 중앙과 지방간의 적정 역할의 분담 등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미래의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요인 중 흡연, 음주, 열량과다, 운동부족 등 핵심적인 4대 주요 생활습관이 개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