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치료 만족도 조사, 만족 63%, 매우 만족 37%
한방치료 만족 이유는 74%가 ‘치료 효과’를 인정
만족한 치료법은 침·첩약…여성 선호도 더 높아
교통사고 환자들은 한방의료를 이용한 자동차보험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전문 리서치 기관인 ‘액트런’에 ‘한방의료를 이용한 자동차보험 치료 민족도 설문조사’를 의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인지도는 전체 응답자 중 69%로 높게 나타났으며, 평소 이용했거나 주변인들의 소개로 온 경우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교통사고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스럽다’가 63%(118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매우 만족’도 37%를 보여 대부분의 환자들이 한방치료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치료의 만족사유로는 ‘치료효과’ 74%, ‘첩약’ 15%, ‘친절’ 7% 등으로 집계됐고, 교통사고 환자의 한방치료 증상 개선 정도 조사에서는 ‘호전’ 45%, ‘우수’ 43%, ‘약간 호전’ 12% 등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한방치료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방치료와 양방치료 만족도 조사 비교에서는 한방치료가 75%(138명)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비슷’ 19%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교통사고 환자들의 방문동기는 응답자의 76%가 타의료기관 치료 미흡, 불만족 등의 이유로 한의원을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들은 사고 후 5일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가(34%) 가장 많은 반면 21일 이후 내원하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아픈 부위로는 목·허리 부위가 8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종 진단명은 아픈 부위와 연관되어 경추부 및 요추부 염좌 환자가 8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치료기간은 2주 이내가 34%, 3주 이내가 59%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방치료 중 가장 만족한 치료법은 ‘침’으로 54%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첩약’으로 32%를 나타내 침과 탕약이 치료의 주를 이루었다. 다만 고액의 진료비에 대해서는 환자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 교통사고 환자들의 한방치료에 대한 증상 호전과 치료 만족도는 100%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한방치료와 양방치료 비교시 75%가 한방치료가 더 만족스럽다고 답변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의 교통사고환자 치료효과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자동차보험 치료 만족도 설문조사는 2010년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전국 소재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교통사고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 내원경로, 증상, 진단명, 치료기간, 치료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설문응답자 중 여성의 구성비가 전체 응답자 중 66%로 남성보다 여성이 한방치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또한 환자 연령대는 40대·30대·50대 순으로 나타나 사회생활이 많은 연령대일수록 자동차사고에 대한 위험 노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환자들의 주요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홍보 확대 필요 △첩약의 추가 복용(장기 복용) △정형외과에서 x-ray 검사 후 한의원에 다시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에 대한 개선 필요 △치료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함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지역은 총 13개 지역으로 서울 17%, 경기 15%, 울산 10%, 부산 10%, 인천 9%, 그 외(강원, 충북, 충남, 경북, 대구, 경남, 광주, 제주) 39% 등에서 실시됐다(대도시 55%(105명), 중소도시 45%(8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