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7일 (목)
제56기 의무사관 임관식(24일)
2026년 05월 07일 (목)
[한의신문] 의료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하는 등 한의약을 포함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과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연구회가 공식 출범했다.
통합의과학혁신정책연구회(회장 최병희·이하 정책연구회)는 한국기술혁신학회의 분과연구회로 등록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의과학기술과 정책·제도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정책연구회 초대 회장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최병희 한의정책팀장이 맡는다.
정책연구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외적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와 질병 양상의 전환, 의료 환경 내적으로는 디지털 헬스와 AI 기반 연구개발, 융·복합 미래의학 등 의과학 전반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존 의료체계를 넘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려 한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밝힌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에는 한의약 AI와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대비가 포함돼 있고, 국가 의료 및 과학기술 체계 전반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정책연구회 출범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정책연구회 관계자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디지털·첨단 의과학기술의 정책적 수용과 현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조정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책연구회는 과학기술 기반 의과학 혁신과 제도·거버넌스 변화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정책적 활용을 전제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의과학기술, 연구개발, 기술 확산의 정책적 활용을 중심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의과학 혁신정책 방향과 인재양성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 등 한의계 이외의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참여해 과학기술정책과 보건의료정책을 아우르는 융합형 협력 구조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계획의 첫 단추로 정책연구회는 24일 국립한밭대학교에서 ‘AI헬스케어 시대의 국가혁신시스템’을 주제로 첫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 AI 기반 R&D, 의과학 문화, 융·복합 미래의학 등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 발표와 토론도 진행한다.
이 같은 공동 포럼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산·학·연 네트워크 연계를 확대해 정책 논의의 외연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최병희 회장은 “의과학기술과 제도 간 간극을 줄이고 한의약 분야의 지속가능한 혁신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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