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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487)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487)

1985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전승과 발전을 주제로 열린 제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김남일 교수 .jpeg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제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1985년 10월19일 일본 京都 국제회관 대회의장에서 15개국 90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전승과 발전’을 주제로 열린 본 학술대회에서는 일본동양의학회장 室賀昭三의 개회선언, 坂口弘 대회장의 개회사와 吳昇煥 사무총장의 인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인도, 홍콩, 프랑스, 독일, 스위스, 브라질 등 5대주 15개국에서 200여명의 해외학자와 일본 국내에서 700여명의 일본동양의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18일에는 2시에 특별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證의 진단법을 테마로 교육강연, 임상보고, 종합토론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종형 교수가 證의 체질론에 대해 발표했다. 대회기간 동안 이종형, 오세붕, 선우기 등은 학술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좌장으로 활약했다. 


20일에는 대황과 천식을 주제로 심포지움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오세붕 선생이 大黃을 주제로, 강석균 선생이 소청룡탕의 기관지 천식 치료의 임상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21일에는 동통과 고혈압을 주제로 심포지움이 이어져 경희대 한의대 이경섭 교수가 고혈압증에 있어 죽상동맥경화증의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필, 염동환, 송재옥 등은 포스터 발표에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학술대회 전체 일정이 끝난 후 차기 대회의 서울 개최가 발표됐다.

특히 각국의 전통의학 현황에 대해 일본, 한국, 중국, 홍콩, 대만, 구주, 미국의 순서로 발표가 있었다. 이 가운데 눈에 띠는 발표가 있다. 당시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었던 宋長憲 先生의 「한국의 한의학」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이다. 이 주제발표에서 그는 한국 한의학의 역사를 소상히 소개하고 한국에서 한의학의 발전상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그는 특히 내경, 상한론, 본초경, 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동의수세보원, 침구의서, 동의보감 등의 한국에서의 의미와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과 연구활동 등에 대해 상세히 발표했다.


한편 국제동양의학회의 이사국 및 이사 명단이 제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주최측에 의해 정식으로 접수됐다. 10월20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4회 이사회 의결에 의해 이사국으로 선정된 국가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미국, 프랑스, 독일, 베트남 등 8개국이다. 한편 본 학회 본부국인 한국을 비롯한 일본은 이사 3명, 대만과 미국은 2명씩 선임되고 기타 이사단은 1명씩의 이사가 선임돼 이사회 정원수는 18명으로 결정되었다.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다.

회장 坂口弘(일본), 부회장 송장헌(한국)·許鴻源(미국). 사무총장 배원식(한국), 이사 오승환·이종형·선우기(한국), 室賀昭三·大塚恭男·松田邦夫(일본), 林庚申·郭榮趙(대만), 張雄謀(홍콩), BW할스테드(미국), 진보시(프랑스), 헤리버트 슈미트(독일), 구엔 타이투 바오차우(베트남).


 

한편 귀국 후 대한한의사협회는 차기 대회인 제5차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1988년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게 예정됨에 따라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동양의학회 본부국 임원과 한의계 중진 15인으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학술기획, 재정, 진행, 등록안내, 홍보 등의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제반 집행기구 운영에 대한 사항은 협회의 의결기구의 승인을 거쳐 출범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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