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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목)

한의협, 장세인 스포츠한의학회장에 공로패 수여

한의협, 장세인 스포츠한의학회장에 공로패 수여

침, 도침, 추나 등 한의치료로 안세영 선수 경기력 향상에 일조
한의협 “경기 종목별 한의사 주치의 활용 대폭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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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안세영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의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한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장세인 회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안세영 선수의 발목부상 정도가 심상치 않다는 연락을 받고 파리로 급파돼 침과 도침, 추나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통해 안 선수가 세계 정상에 우뚝 서는 데 일조했다. 


장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 유튜브 AKOM-TV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들이든 일반인들이든 한의학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며 “발목을 다쳤을 때는 한의원 가서 침 한 번 맞지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단계가 좀 더 높다고 생각되는 추간판탈출증 같은 경우에는 정형외과에 가서 무조건 MRI를 찍고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수술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정형외과적인 치료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 밖에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부상에서는 한의학적 치료 시 효과가 빠르다”며 “비침습적이며 약물이 들어가지 않고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치료로 도핑에서 프리한 치료 방법이라는 것을 많은 선수분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이 한의학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발목이 다쳤다 하더라도, 한의학의 경우 ‘경근’의 개념을 이용해 발목을 치료하기 전 골반대부터 허벅지, 무릎 이하까지 쭉 내려가면서 치료를 한다”며 “선수들도 발목이 아팠지만 다른 쪽을 치료하면서 조금 더 편해지는 것을 느끼는 등 폭넓은 시야로 환자의 부상 부위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한의학의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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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스포츠 정책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진천선수촌 한의진료실에 저와 박지훈 부회장이 교대로 매주 목요일마다 진료를 하고 있는데, 이제 후배분들이 진출하셔서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을 이용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인 회장과 관련한 자세한 영상은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유튜브 AKOM-TV 채널(링크 바로가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 치료는 운동선수들이 흔히 당하기 쉬운 근육과 인대, 관절과 연골 손상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면서 “체육당국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 치료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경기 분과의 팀닥터에 한의사 주치의의 활용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평창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의진료단이 침과 부항, 추나 등 한의시술을 통해 수많은 선수들과 임원들을 치료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나, 정작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등에는 아직 정식 한의진료진이 활동하고 있지 못해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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