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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목)

항우울제 처방 환자, 10년 새 1000만 건 증가…10대 185%↑

항우울제 처방 환자, 10년 새 1000만 건 증가…10대 185%↑

국민의 정신건강 매우 심각, 국민 행복 증진위한 정책 마련 필요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심평원 제출, 항우울제 처방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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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인해 일정 기간 복용할 항우울제를 처방받고도 치유가 되지 않자 지속적으로 처방받고 있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위원장(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우울제 처방 건수 현황(‘23년)’ 자료에 따르면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14년 1441만8000건에서 ‘23년 2373만8000건으로, 최근 10년 새 무려 994만건이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에도 7월까지 1414만2000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처방건수가 지난 ‘13년 76만건에서 ‘23년 294만5000건으로, 288% 폭증하면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대(38만4000건→109만3000건/185%↑) △80세 이상(99만1000건→304만6000건/↑164%) 순으로 큰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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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랜 기간의 통원치료와 약물치료가 요구되는 ‘재발성 우울장애’ 즉 우울증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만성적 우울증으로 인해 항우울제를 처방받은 건수도 ‘14년 50만1000건에서 ‘23년 59만5000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송원석 의원은 “우울증으로 항우울제를 처방받고도 치유가 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항우울제를 처방받고 있는 인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최근 10년간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젊은 세대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고, 재발성 우울장애로 인한 항우울제 처방 건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정신건강이 매우 염려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삶의 질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매우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국회에서도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출범, 지난 6월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22년 5월부터 시행 중이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올해 7월부터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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