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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목)

“우리 동네 의사가 없어요!”…인구 천명당 의사 3.2명

“우리 동네 의사가 없어요!”…인구 천명당 의사 3.2명

응급 전문의 없는 시군구 66곳...지역·필수의료 불균형 심각
김선민 복지위원, ‘시군구·전문과목별 의사인력 현황’ 분석

김선민 표1.jpg

 

[한의신문]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배치돼있는 활동 의사현황을 통해 의대 증원뿐만 아니라 배치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의사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천명당 의사는 3.2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능별로는 △(양방)의사 2.1명 △치과의사 0.6명 △한의사 0.5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 천명당 활동 의사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 고성(1명)으로,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원 양양(1.0명) △강원 인제(1.1명) △강원 정선(1.3명) △강원 횡성(1.3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229개 시군구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곳은 66곳이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지만 인구 천명당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도 147곳(0.5명 미만 95곳, 1명 미만 52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과 전문의가 없는 곳은 3곳(경북 영양, 경북 울릉, 경남 산청)이었으며, 내과 전문의가 있지만 인구 천명당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은 무려 218곳(0.5명 미만 200곳, 1명 미만 18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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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도 14곳이었으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지만 19세 이하 인구 천명당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은 178곳(0.5명 미만 68곳, 1명 미만 110곳)이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도 11곳이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지만 여성 인구 천명당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도 무려 216곳(0.5명 미만 210곳, 1명 미만 6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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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선민 의원은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불편속에서도 80% 넘는 국민들이 의대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배치돼있는 활동 의사현황을 보면 국민들의 요구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증원뿐만 아니라 증원된 의사인력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국회 의료개혁 논의과정에서 이러한 지역불균형적인 의료체계의 문제도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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