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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9일 (화)

“한·일 양국 간 동아시아의학 연구 및 교류에 도움되길”

“한·일 양국 간 동아시아의학 연구 및 교류에 도움되길”

김태우 경희대 한의대 교수, 도쿄외국어대·오사카국립민족박물관서 북토크 진행
일본 동아시아의학·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과 연구의 의미·가능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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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태우 교수(경희대학교 기후-몸연구소장)이 자신의 저서인 ‘한의원의 인류학’ 일본어판 번역 출간을 계기로, 일본에서 연속 북토크를 진행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한 북토크에서는 일본의 연구자들는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한의학의 존재방식과 진료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동아시아의학 관련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도쿄외국어대 니와이즈미(丹羽泉) 교수의 초청으로 진행된 8일 북토크는 김태우 교수의 발표와 번역자인 사카이 히토미 씨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이날 북토크의 청중은 대부분 연구자들로, 김 교수의 발표 이후 니와이즈미 교수를 비롯 여러 연구자들이 제기한 현대사회에서 동아시아의학의 존재 의미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또 9일 오사카 국립민족박물관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된 북토크에서는 아사시타 마리나 씨의 한국어-일본어 간 통역을 통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사람들의 한국 한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본과 다르게 자리잡은 한국의 동아시아의학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는 등 한국 한의학의 진료 방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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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사카 국립민족박물관에서 연속으로 진행된 10일 북토크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발표 및 질의 응답이 진행, 동아시아의학이 중요한 연구주제임을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들이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북토크는 일본 전역의 동아시아의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연구자들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 동아시아의학의 인문사회과학적 연구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태우 교수가 한국어로 출판한 저서가 ‘二つ以上の世界を生きている身体: 韓医院の人類学(둘 이상의 세계를 사는 신체: 한의원의 인류학)’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카시와쇼보(柏書房) 출판사에서 출판되는 계기를 통해 진행되게 됐다.

 

‘한의원의 인류학: 몸-마음-자연을 연결하는 사유와 치유’는 지난 2021년 돌베개출판사에서 출간, 인류학자인 김태우 교수가 한국 한의학에 대한 10여 년의 인류학적 현장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논리와 진료의 작동방식을 밝히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 김태우 교수는 “이번 연속 북토크가 한·일 양국 간 동아시아의학에 대한 연구와 교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의학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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