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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6일 (토)

한의학 체계적 브랜드 육성 시급

한의학 체계적 브랜드 육성 시급

눈에 보이는 상품의 본질과 보이지 않는 자산인 브랜드 중 어느 게 더 중요할까.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한 브랜드가 더 중요하다는 게 브랜드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를 입증하는 사례로 꼽히는 것이 1985년 ‘뉴코크’의 실패다.



당시 소비자에게 눈가리개를 씌우고 두 콜라를 맛보게 하는 ‘펩시 챌린지’가 코크(코카콜라) 시장을 잠식하고 있었다. 초조해진 코카콜라는 새로운 맛의 뉴코크를 개발했다. 펩시 챌린지와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한 결과 뉴코크가 펩시콜라보다 맛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성공을 자신한 코카콜라는 뉴코크를 내놓으면서 기존 코크의 생산을 중단했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고, 몇 달 뒤 코카콜라는 원조인 코크의 재발매를 결정했다. 이후 코크는 다시 코크시장의 맹주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00년 이상 쌓여온 코크의 브랜드 이미지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국내에서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독특한 디자인에 꾸준한 ‘리뉴얼’로 30년 장수 브랜드로 성공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가 125억5300만달러(약 15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2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국내기업으로는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유일한 기업으로, 지난해 25위(108억4600만달러)에서 4단계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세계 1백대 브랜드기업 한 곳의 경제적 가치는 웬만한 개도국 국가경제에 버금가는 실질적 국가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서는 특성과 차이점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기업이 세계1백대 기업에 선정된 자체가 국가브랜드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소식이다.



이런 면에서 한의학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화 경쟁전략도 한의학 상품가치에 대한 브랜드의 체계적 육성은 시급한 과제다. 내달 발효될 한의약육성법에도 한약품질향상에 관한 정책제도가 실려있는 만큼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한 인증제도 등 자율적인 브랜드 제고 노력을 돕는 방향으로 한의약 정책을 세워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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