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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1일 (월)

의약 직능업계 한·미 FTA 대처 본격화

의약 직능업계 한·미 FTA 대처 본격화

한·미 FTA협정 체결을 위해 한·미 양국은 지난 6일 1차 예비협의를 갖고 1차 본협상을 6월에 열고 이어 7월 10~14일 서울에서 2차 본협상을, 이후 9·10·12월에 본협상을 세 차례 더 열기로 했다.



이로써 한·미 FTA 협상은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때마침 대한의사협회 등 민간단체와 경제단체로 구성된 ‘한ㆍ미 FTA 민간대책위원회’가 지난 7일 출범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ㆍ미 FTA 협상에 대한 민간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출범한 위원회는 앞으로 의료계 등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 외교통상부 등 정부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서비스업계를 대표해 위원회에 참여하는 단체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등 3개 단체로 이석영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측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시장개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한·미 FTA에서는 신약 등 인허가 제도와 관련, 신약 자료 등에 대한 구체적인 보호장치 마련을 요구하며 압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식약청과 진흥원도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시작되면 양측간 예민한 사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보건의료서비스 및 의약품 재심사, 특허 등과 관련해 현재 전담팀을 가동, 본격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의약계는 미국의 공세에 대해 의약관련 기준, 지재권, 인허가 제도 등 개방 파고에 요구할 사항들까지 망라해 전담팀을 마련하는 등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물론 한의계는 뉴라운드 개방파고 현안 대부분이 중국과 관련 있는 만큼 한발짝 벗어나 있다고 인식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간 이슈는 한의학과 직접적인 것 외에도 미국법에 맞게 추진할 의료인 제도 등 방어책 필요성이 많다.



따라서 범 의약계 차원에서 협상 전담팀을 구성하는 일에 한의약계도 전략팀을 구성, 한·미 FTA 본 협상에 빈틈이 없도록 해나가야 한다. 이는 향후 뉴라운드 협상에서도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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