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17.9℃
  • 맑음11.1℃
  • 흐림철원9.3℃
  • 흐림동두천11.8℃
  • 구름많음파주10.6℃
  • 구름많음대관령9.4℃
  • 맑음춘천9.9℃
  • 구름많음백령도12.7℃
  • 흐림북강릉16.2℃
  • 흐림강릉17.7℃
  • 구름많음동해18.1℃
  • 구름많음서울14.5℃
  • 구름많음인천15.2℃
  • 구름많음원주11.0℃
  • 구름많음울릉도16.1℃
  • 구름많음수원14.2℃
  • 구름많음영월9.3℃
  • 맑음충주12.0℃
  • 맑음서산17.1℃
  • 구름많음울진18.0℃
  • 맑음청주14.3℃
  • 맑음대전15.3℃
  • 구름많음추풍령12.0℃
  • 구름많음안동12.5℃
  • 맑음상주12.0℃
  • 맑음포항16.3℃
  • 구름많음군산15.8℃
  • 맑음대구14.5℃
  • 맑음전주16.6℃
  • 맑음울산16.1℃
  • 구름많음창원15.8℃
  • 구름많음광주16.6℃
  • 맑음부산17.2℃
  • 맑음통영15.5℃
  • 맑음목포16.9℃
  • 맑음여수15.9℃
  • 구름많음흑산도16.0℃
  • 맑음완도17.3℃
  • 맑음고창17.7℃
  • 구름많음순천11.1℃
  • 맑음홍성(예)16.6℃
  • 맑음12.6℃
  • 맑음제주16.3℃
  • 구름많음고산18.5℃
  • 구름많음성산18.7℃
  • 구름많음서귀포19.0℃
  • 맑음진주12.6℃
  • 구름많음강화13.8℃
  • 구름많음양평10.9℃
  • 맑음이천11.7℃
  • 맑음인제8.8℃
  • 맑음홍천8.8℃
  • 맑음태백11.0℃
  • 맑음정선군6.0℃
  • 구름많음제천9.2℃
  • 맑음보은10.0℃
  • 맑음천안11.0℃
  • 맑음보령18.6℃
  • 맑음부여12.6℃
  • 맑음금산11.8℃
  • 맑음13.2℃
  • 맑음부안15.8℃
  • 구름많음임실10.8℃
  • 맑음정읍16.6℃
  • 구름많음남원12.6℃
  • 구름많음장수10.2℃
  • 맑음고창군17.8℃
  • 맑음영광군16.2℃
  • 맑음김해시15.7℃
  • 흐림순창군12.5℃
  • 맑음북창원15.9℃
  • 맑음양산시15.2℃
  • 구름많음보성군15.1℃
  • 맑음강진군14.2℃
  • 맑음장흥14.3℃
  • 맑음해남17.1℃
  • 맑음고흥14.0℃
  • 맑음의령군11.3℃
  • 맑음함양군8.7℃
  • 맑음광양시15.5℃
  • 맑음진도군18.3℃
  • 맑음봉화5.4℃
  • 맑음영주11.8℃
  • 맑음문경12.4℃
  • 맑음청송군7.5℃
  • 구름많음영덕17.7℃
  • 맑음의성10.1℃
  • 맑음구미13.0℃
  • 맑음영천10.4℃
  • 맑음경주시11.3℃
  • 맑음거창10.3℃
  • 맑음합천11.2℃
  • 맑음밀양12.2℃
  • 맑음산청8.9℃
  • 맑음거제15.9℃
  • 맑음남해15.8℃
  • 맑음15.3℃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11일 (월)

병원경영회사 설립 신중해야

병원경영회사 설립 신중해야

A0022006122944704-1.jpg

정부는 최근 발표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에 ‘병원경영전문회사(MSO)’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같은 브랜드와 의료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형태의 중소형 종합병원, 동네의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 도입되는 병원경영전문회사는 기존 병·의원들의 출자를 받아 설립되며 프랜차이즈의 본사 역할을 하게 된다.



당초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병원의 영리법인화를 추진했으나 의사단체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병원경영전문회사를 설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 회사에 출자한 병·의원들은 의사가 아닌 사람이라도 설립할 수 있고, 또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며 △병상 수술실 의료장비 공동 이용 △간호사 교육 충원 △세무 회계업무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병원경영전문회사와 의료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형태의 의료기관을 확대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병원형 주식회사 형태의 의료기관들이 확대되면 균등한 진료 공급, 효율적 진료 제공, 병원 네트워크 중심의 통합서비스 체계에는 도움될 수 있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갖춰야 할 기본요소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우선 국민의료는 없고, 영리만 있다. 보건의료부문의 영리화를 진행한 미국도 65%에 달하는 비영리법인과 공공의료로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수립하면서 극히 제한적으로만 영리병원 주식회사를 허용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병원주식회사는 영리화만 추구할 수밖에 없어 국민들은 엄청나게 뛸 의료비를 감당해야 한다.



더욱이 자본 유치나 네트워크에 참여할 능력이 없는 동네의원들은 점차 거대 주식회사형 병원의 문지기로 전락할 수 있어 빈곤층의 의료보장 수준 저하 등 악순환을 겪게 될 것이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사회의 소중한 ‘건강권’이라는 연대가치를 빼앗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보다 신중한 자세가 요구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