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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0일 (일)

6개월 한약 복용 ‘간수치 더 좋아져’

6개월 한약 복용 ‘간수치 더 좋아져’

6개월간 동일한 한약을 복용한 결과 간기능 수치가 나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좋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이번 논문은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쁘다’는 양의계의 집중공세가 이뤄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지난 10월14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에서 열린 2007 대한한방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강만호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6개월간 동일 한약을 복용한 외래환자 117례의 간기능비교 분석’ 논문에서는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쁘다’는 주장이 악의적이었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켰다.



강 원장은 논문을 통해 지난 2006년 11월20일부터 2007년 3월22일까지 자생한방병원에 요통을 주소로 내원해 외래치료를 받기로 결정한 환자 140명 가운데 동의철회나 치료포기 등 23명을 제외한 11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한약 ‘청파전’을 복용시키고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기능 수치가 호전되었다고 발표했다.



간기능 검사는 주로 혈액 내 생화학적 수치의 변동을 보는 검사로 혈액 내 생화학 수치의 변동을 보는 AST와 ALT, ALP, γ-GTP가 있으며, 이 가운데 AST와 ALT는 간실질 세포의 손상과 γ-GTP, ALT는 담관계 손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간 수치는 일반적으로 AST/ALT로 검사하는데 40이하를 주로 정상이라고 한다.



강 원장에 따르면 임상연구 결과 평가된 간기능 검사수치를 분석한 결과 복용 전에 비해 Albumin과 Total protein을 제외한 사항에서 전체적으로 정상범위의 분포가 많아졌고, AST, ALT, ALP, γ-GTP의 평균값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환자의 AST도 처음에 24.24에서 12주 뒤 20.34로 24주 뒤는 19.51로 좋아졌으며, ALT는 처음에 31.94에서 12주뒤 26.43으로 24주뒤는 23.42로 좋아졌다.



이와 관련 강 원장은 “6개월 동안 한약의 장기투여가 환자의 간기능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특이한 경우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추후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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