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건강보험 확대하고 한방물리치료는 새로 적용해야
한의사·의사 갈등 덜고 신약 개발로 국내의료경쟁력 높여야
Q: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소신은.
A: 시민운동을 펼칠 당시부터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특히 사회 약자 계층에 대한 복지 문제와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운동을 펼쳤는데 이번에 간사를 맡아 국민들의 복지와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 복지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
Q: 보건복지 및 의료 현안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와 입법추진 계획은.
A: 국내 의료 현안 중 시급한 문제는 국민 건강 나이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강력한 금연정책과 건강보험 적용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국민건강 나이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는데 최대 걸림돌인 흡연을 규제하기 위해 담배갑에 금연 경고 사진 및 그림을 함께 넣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의학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좁고 비급여가 많아 본인부담이 과다한 관계로 우리의 우수한 한의학이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한방물리치료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Q: 한의학 신성장동력산업육성에 대한 견해는.
A: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의료정책 공약으로 ‘건강은 예방부터, 차별 없는 의료복지’ 라는 목표를 내세웠는데 한의학이 이 목표에 가장 걸 맞는 의료분야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한의학과 양의약이 함께 보조를 맞추어 나가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건강보험 적용률이 낮은 한의학 분야를 개선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의학 기술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의학 관련 법안 및 정책을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한다.
Q: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평소 이미지는.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한의학에 대한 인식은 한국·중국·일본 등의 동북아 3개국 중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이같은 한의학이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한나라당과 정부에서 많은 정책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높은 수준의 한의학 수준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밑바탕에는 뛰어난 한의사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뛰어난 한의사들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진출해 우리의 우수한 한의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Q: 한의사와 의사가 해묵은 반목을 덜고 의료발전을 위해 헌신하려면.
A: 한의사와 의사는 경쟁을 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는 전문 인력들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한의학은 전통의학이면서도 양의약에 밀려 위축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서구는 급증하는 의료비 부담·신약개발의 한계 등으로 전통의약을 포함한 보완·대체의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한의학과 양의약은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에 상호간에 협력해서 신약 개발 및 치료분야에 서로의 장점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Q: 미래의학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미래 의학은 질병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최대한으로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한의학이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야 한다. 예방의학에서는 우리의 한의학이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한의학은 질병 예방 및 재활치료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내·외과 수술이 필요한 질병은 양의약이 책임진다면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그야말로 세계최고가 될 것이다.
송영석 기자 herocredi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