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23.4℃
  • 흐림24.0℃
  • 흐림철원24.3℃
  • 흐림동두천24.4℃
  • 흐림파주24.5℃
  • 흐림대관령21.3℃
  • 흐림춘천23.2℃
  • 흐림백령도23.2℃
  • 비북강릉23.6℃
  • 흐림강릉24.3℃
  • 흐림동해26.3℃
  • 흐림서울24.1℃
  • 비인천23.7℃
  • 흐림원주25.7℃
  • 맑음울릉도29.1℃
  • 비수원21.5℃
  • 흐림영월27.5℃
  • 흐림충주26.0℃
  • 흐림서산24.8℃
  • 구름많음울진26.6℃
  • 흐림청주26.1℃
  • 흐림대전30.2℃
  • 맑음추풍령30.0℃
  • 구름많음안동31.3℃
  • 맑음상주30.8℃
  • 구름많음포항31.2℃
  • 구름많음군산30.1℃
  • 맑음대구31.8℃
  • 구름많음전주32.1℃
  • 구름많음울산30.9℃
  • 흐림창원27.2℃
  • 구름많음광주32.0℃
  • 흐림부산28.3℃
  • 구름많음통영27.5℃
  • 구름많음목포30.6℃
  • 구름많음여수30.2℃
  • 구름많음흑산도30.7℃
  • 구름많음완도31.4℃
  • 구름많음고창28.5℃
  • 구름많음순천30.2℃
  • 흐림홍성(예)25.8℃
  • 흐림25.2℃
  • 구름많음제주31.9℃
  • 구름많음고산29.5℃
  • 맑음성산31.5℃
  • 구름많음서귀포31.6℃
  • 구름많음진주29.0℃
  • 흐림강화24.8℃
  • 흐림양평24.0℃
  • 흐림이천22.6℃
  • 흐림인제22.5℃
  • 흐림홍천23.5℃
  • 구름많음태백27.6℃
  • 흐림정선군26.0℃
  • 흐림제천24.3℃
  • 구름많음보은29.8℃
  • 흐림천안25.6℃
  • 흐림보령27.4℃
  • 흐림부여28.6℃
  • 구름많음금산31.2℃
  • 흐림27.4℃
  • 구름많음부안30.4℃
  • 구름많음임실29.9℃
  • 흐림정읍29.4℃
  • 구름많음남원31.9℃
  • 구름많음장수29.5℃
  • 구름많음고창군28.7℃
  • 구름많음영광군28.1℃
  • 흐림김해시26.2℃
  • 구름많음순창군32.0℃
  • 흐림북창원27.3℃
  • 흐림양산시28.7℃
  • 맑음보성군31.0℃
  • 구름많음강진군31.1℃
  • 구름많음장흥30.0℃
  • 맑음해남31.0℃
  • 맑음고흥32.4℃
  • 구름많음의령군29.9℃
  • 구름많음함양군31.4℃
  • 구름많음광양시31.2℃
  • 구름많음진도군30.3℃
  • 구름많음봉화28.8℃
  • 구름많음영주29.0℃
  • 구름많음문경29.5℃
  • 흐림청송군30.6℃
  • 구름많음영덕28.5℃
  • 구름많음의성31.6℃
  • 맑음구미31.2℃
  • 구름많음영천28.0℃
  • 구름많음경주시32.6℃
  • 구름많음거창32.3℃
  • 구름많음합천31.8℃
  • 흐림밀양29.4℃
  • 구름많음산청30.3℃
  • 흐림거제27.5℃
  • 구름많음남해28.9℃
  • 흐림28.8℃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1일 (화)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90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90

B0042010020530979-2.jpg

B0042010020530979-1.jpg

“趙膏藥”

韓醫師家門에서 나온 家傳膏藥



1936년 12월1일자 『三千里』에는 “最近 賣藥戰, 누구누구가 돈 모앗나?”라는 제하에 賣藥을 둘러싼 제약회사간의 경쟁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기사 가운데 소제목으로 “天一藥房의 「趙膏藥」”이라는 항목을 설정하여 아래와 같이 기사화하고 있다.



“全朝鮮뿐 아니라 海內海外에 널리 그 명성이 선전되고 또 애용되여 이미 그 聲價는 정평(近代는 좀 質이 저하되었다는 世評도 있지만)이 있는 것인데 이것은 원래 趙寅燮(同약방주인) 씨의 선대부터 전래되는 비방으로 종기약으로는 神效가 있는 것이다. 이것 역시 매일 4, 5백포의 판매고가 있어 매월 수만포의 총액을 보게 되며 全鮮 각지에 同藥을 팔지 않는 약방이 없어 그야말로 朝鮮매약의 靈神丸과 天一藥房의 趙膏藥은 쌍벽으로 간주하는 터이다.



그래서 兩會社에서는 이 판매로 인하야 거의 全幅의 기염을 토하는 감이 있는 바이며 同社의 큰 재원이 되는 바라고 볼 수 있게 된다. 朝鮮賣藥에는 趙鍾國 씨가 專務로 모든 것을 지배하고 天一에는 趙寅燮 씨가 그 主腦이다.”



天一藥房의 趙膏藥은 1936년 당시 최고의 膏藥으로 이름이 나있어 장안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위의 글에 언급되고 있는 天一藥房은 1913년에 상호를 걸면서 趙膏藥이라는 약을 조제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창립인은 趙根昶으로서 한의사이다. 1914년 10월2일에 나온 『조선총독부관보』에 의생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는 이 이전부터 한의사로 활동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의사 趙根昶의 아버지인 趙 亨은 청계천 근처에서 서당을 하면서 학문 연구를 한 선비로서 전대로부터 내려온 家傳膏藥을 아들에게 전수하였고 이것이 손자 趙寅燮에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삼대에 걸쳐 膏藥의 맥이 이어지게 된 것이다.



손자 趙寅燮은 1910년에 휘문고교를 1회로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견문을 넓힌 후에 돌아와서 한약의 무역을 시작하고 아버지의 제약회사를 물려받아 賣藥事業에 뛰어들었다.



1938년 1월1일 나온 『삼천리』잡지에는 “半島醫藥界大觀” 다음과 같이 趙膏藥의 판매규모를 묘사하고 있다.



“현재 天一藥房에는 貿易部, 漢藥乾材部, 賣藥部, 洋藥都賣部까지 있는데 洋藥都賣部에서는 京城시내는 물론이요 각 지방에 산재한 병원의 주문에 응하여 꾸준하게 배급하는 상태이다. 그리고 각부에는 都長이 있어 각기 부서를 담임하고 각자 共히 맹렬한 활동을 하는 중인데 총자본금은 100만원가량이요, 본점 외에 黃金町, 大邱, 平壤, 光州에는 큰 지점이 있고 50여개소의 대리점과 1400여개소의 특약점이 있으며 趙膏藥을 소매하는 곳은 약 1만여 곳이나 된다고 하니 매년 판매고가 얼마나 굉장한 수자를 돌파할 것인가? 이것이 엇지 一朝一夕에 완성된 업적이라 할 것이냐. 본지점을 통하여 晝夜不拘하고 밧부게 일하는 180여명의 종업원이 있다고 하니 상호도 天一이지만 藥業으로도 朝鮮천하에 하나이라고 하겟다.



또 한가지는 업무를 더욱 확장하고 내용을 更一層 충실케 하기 위하여 昭和 12년 8월에 公稱 資金 50만원의 天一제약주식회사를 창립하고 製造賣藥部와 新藥部를 특설한 후 대대적으로 활동을 하는 중인데 주식회사 사장에 趙根昶氏, 전무에 趙寅燮氏, 상무에 金泰鍊氏, 감사에는 天一藥房 賣藥部 주임이며 一切 선전에 관한 전권을 가지고 잇는 朴永德氏다.”



1930년대 중반 식민지 조선은 金鑛熱과 賣藥戰이라는 두가지에 열광하고 있었다. 天一藥房의 趙膏藥뿐 아니라 朝鮮賣藥의 靈神丸, 柳韓洋行의 「톤토닉」, 慈善堂의 「蔘茸토닉」, 朝鮮商會의 「蔘茸精」, 金剛製藥의 「페찌날」, 釜山 魚乙彬의 「萬病水」 등이 이러한 賣藥戰의 戰士로서 장안의 관심을 끌었다.



◇일제시대부터 인기를 끌었던 조고약.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