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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조문자 진료과장

조문자 진료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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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전어와 대하를 찾아 식도락 의료관광

낭만이 출렁이는 가을 섬 여행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올 가을에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의 의미를 살려 ‘전어·대하·추어’ 가을철 3대 보양식을 테마로 의료관광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은 전어의 철이다. 9월부터 전어는 남해안에서 서해안으로 이동한다. ‘돈을 생각 않고 사들이는 생선’이라는 뜻의 전어는 그 이름만큼이나 저 열량이지만 단백질과 지방 등 영양도 풍부하다.

전어의 지방은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을 맑게 하여 동맥경화, 뇌졸중 등 순환기계통의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당뇨병, 치매 등도 예방한다. 또한 아연, 구리, 나이아신 등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염 및 설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전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잔뼈가 많아 칼슘 공급원이 되므로 골다공증,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 촉진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전어는 이뇨와 보위, 정장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손발과 얼굴이 붓고 팔다리가 무거우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중년층에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전어는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회보다는 구이 등으로 익혀 먹도록 하고 회는 해수 온도가 떨어지는 10월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가을 별미 대하는 천수만과 태안 앞바다가 최고 산지다. 이곳에서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이 난다. 가을 대하는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한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대하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과 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며, 특히 타우린은 간에 영향을 미쳐 해독작용을 돕고 알코올로 인한 간 기능 저하 개선에 효과적이다.

‘본초강목’에 대하는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양기를 왕성하게 돋워준다고 나와 있다.



집나간 며느리 돌아왔나?

충남 서천 흥원항 자연산 전어 먹으러?



서해 바닷물과 금강의 민물이 만나고, 갯벌에서 영양염류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서천군 앞바다가 전국 최대의 전어 집산지이다. 그래서 가을이 다가오면 전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이 북적인다.

노릇노릇 구운 전어의 고소한 맛을 즐기는 것만큼 아름다운 포구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서천이다. 흥원항 옆에는 바다의 일상과 고깃배들이 정겹게 다가오는 마량포구가 있다. 마량포구는 크고 유명한 포구는 아니지만 양쪽에 광활한 수평선을 거느리고 있어 앉은 자리에서 등만 돌리면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근 관광지로는 모래사장이 단단해 자동차를 타고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서천의 자랑, 춘장대해수욕장이 있다.

그 외에도 마량리 동백나무숲,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등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있어 서천은 가을 추억을 쌓기에 참 아름다운 곳이다. 서천에서 40분 거리 공주로 가면 가을여행으로 알밤 줍기 체험도 가능하다.



천수만 철새들의 낙원인 충남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과 영양굴밥 또한 명물



전어의 명소 간월도는 ‘달을 본다’는 뜻으로 태안반도 중간쯤에 떠있는 충남 서산의 대표적 섬마을이다. 신 포구가 조성되기 전 간월도 구 포구에서는 선상으로 된 횟집들이 좌우로 늘어서 있었다. 지금은 주로 야외 목재 식탁이나 평상 위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간월도는 가을 전어뿐 아니라 겨울 새조개를 맛보러 오는 외지인의 발길도 잦다. 간월도 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것이 어리굴젓이며, 이와 함께 간월도의 명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영양굴밥이다. 조선 태종 때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어리굴젓을 천수만 간척지에서 수확한 찰진 쌀밥에 밤, 대추, 호두, 은행 등을 넣고 알이 통통하게 오른 굴을 듬뿍 넣어서 지은 영양굴밥과 함께 먹는 것은 최고의 영양식이자 별미가 될 것이다 (1인분 12,000원).

간월도 포구 옆에는 고려 말 무학대사가 수행했던 간월암이 무인도로 떠있다. 간월도는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뭍이 되는 바위섬으로 서해의 낙조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물이 빠지면 갯벌을 걸어서 간월도로 갔다가 물이 차오르면 줄 배를 타고 건너오는 모습이 이채롭고, 청정 갯벌에서 소라와 고동 등을 잡는 모습이 고즈넉하고 분위기 있어서 좋다. 또한 겨울에는 천수만 긴 강둑길을 걸으며 철새 도래지와 드넓은 평야지대를 감상하는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황동규 시인 ‘기항지’의 배경이 되는 인천 앞바다

선재도에서 전어와 바지락 음식을…



『걸어서 항구에 도착했다. 길게 부는 한지(寒地)의 바람 정박 중의 어두운 용골(龍骨)들이 모두 고개를 들고 항구의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는 모습이라는 선재도(仙才島)는 바다 풍경 자체가 볼거리이다. 해안선 길이가 10.9km에 이르는 아주 작은 섬으로 선재대교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장관이다. 작은 배들이 호수 안에 있는 것처럼 그림처럼 아담한 풍경을 하고 있고, 바닷가 포도밭과 해송 숲길이 걷기에 좋다.

선재도는 전어뿐 아니라 바지락이 많이 잡혀 바지락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관광객의 발길이 잦아진 후 주민들이 갯벌에서 어패류 채취하는 것을 싫어하니 이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 선재도의 유명한 음식점, 바다향기 http://www.bdhg.co.kr/



전남 광양 앞바다 망덕포구에서 즐기는 가을전어의 참맛!



섬진강 물길을 따라 남쪽 끝까지 내려오다 보면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 다다르게 된다.

이 곳 전어 맛은 최고로 알려져 8월~10월 사이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인근 여행 코스로는 섬진강과 지리산, 토지무대인 악양리 평사리 들판, 하동포구, 남해, 순천 갈대밭 등과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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