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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이경렬 CEO

이경렬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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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행복한 노후를 위해 내가 준비하는 선물



UN 등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인류의 평균수명은 66세, 선진국 기준으로는 이미 80세를 넘어섰습니다. 유럽 평균수명이 18세기 33세, 20세기에 50세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인류 수명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매 10년마다 5세 꼴로 수명이 증가하여 작년에 80세를 넘어섰습니다. 당나라 시성 두보의 ‘人生七十古來稀’를 무색하게 하는 100세 시대가 곧 우리 앞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갈망하던 ‘은퇴 이후의 長壽’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응은 희망적이지 못합니다. ‘은퇴’하면 무엇이 떠오르냐는 질문에 선진국의 ‘자유’와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적 곤궁’을 먼저 생각한다고 합니다. ‘왜’ 축복이어야 할 ‘長壽’가 기쁘지 않은 것일까요.



먼저,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률 급락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한 충격과 부담을 들 수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야기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사회적 노인부양비 증가 속에, 노동력과 경제력을 상실한 노인으로서 은퇴 후 30년이 넘는 기나긴 노후생활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상상 이상으로 클 것입니다. 또한, 선진국과 달리 은퇴를 ‘조기에’, ‘비자발적으로’, ‘지출이 급증하는 활동기의 정점에서’ 맞이한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라 하겠습니다.



둘째, 부양받기 어려울 것이 확실시 되는 자녀에 대한 과다한 교육비 지출 등으로 정작 본인의 노후는 전혀 준비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갈등입니다.



작년 미래에셋퇴직연구소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에게 은퇴 준비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 자녀교육비(59%), 2위 월소득 부족(20%), 3위 주택 마련 (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셋째, 철옹성 같던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에 75% 이상 치우친 자산구조에 대한 신뢰감’ 즉 부동산 불패의 변화입니다.



주택 등 주거자산 마련에 일생의 노력을 다했던 다수 은퇴예정자들은 현금자산 없이 집 한 채가 노후를 담보해 줄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일본 사례에서도 명확하게 알 수 있듯이 장기적으로는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고, 노후자금으로 전환하기에 유동성면에서 취약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부모와 자식 모두 부동산을 상속수단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노후를 버텨주는 버팀목이 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끝으로, 선진국 대비 매우 불안정한 우리나라의 노후소득보장 3층 체계가 주는 불안감입니다.

우리나라는 ‘1층-국민연금, 2층-퇴직연금, 3층-개인연금’을 통해 은퇴 직전소득의 80% 수준을 준비하도록 설계(권고)되고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국민연금은 소득대체율 하락(60%→40%), 수급연령 연장(60세→65세), 기금재정 악화 등으로 최저생활 보장에 심각한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또한 ‘05년 12월 제도 시행이 되었으나 다수의 중소기업근로자와 개인사업자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한의사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고소득 평생직종임에도 불구하고, 다수가 퇴직연금을 준비하지 않아 자구적인 노후 준비 측면에서는 취약한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누구나 맞이하게 될 100세 시대가 재앙이 아닌 축복, 소박하게 표현해서 ‘지금처럼’ 살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자 대안은 ‘개인연금’뿐입니다.



개인연금은 평생 현금소득을 제공하는 유일한 금융상품입니다. 어떤 자산도 궁극적으로는 소진(소멸)되지만 개인연금은 종신토록 약정한 연금액을 지급합니다. 또한 10년 이상 납입하는 경우 원금을 초과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과세하지 않습니다. 이자소득 비과세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며, 은행·증권 등 타금융상품이 아닌 오직 생명보험(저축·연금) 가입자만 받는 특혜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종합 과세에서도 당연히 제외됩니다. 더불어 장기간 복리로 운영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적립금과 가치가 불어납니다.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연금보험료 인상, 시간에 따른 복리효과, 국내 저축·연금 보험에만 적용되는 비과세 혜택과 종합과세 제외 등을 감안할 때 바로 지금이 연금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경렬 사장은 IBK기업은행 기업고객부행장 및 경영전략부행장 등 핵심직무를 거쳐 2010년 7월 국내 최초의 연금전문회사인 IBK연금보험을 설립하고 제1대 CEO로써 보험업계 최초로 9월 영업 개시 이후 1여년만에 흑자를 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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