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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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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의계 유일의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 그는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 개정을 주도한데 이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뜸 시술 자율화 시도에 맞서 한의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온매트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기도한 윤 의원. 그동안의 국정활동과 그가 꿈꾸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윤 의원님께서는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에서부터 본회의에서 통과되기까지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이 갖는 의미와 향후 우리나라의 한의약 발전에 미칠 파급효과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한의약의 정의를 ‘한의학을 기초로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21세기 의료현실에 맞춰 한의약의 외연을 확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다만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첫 단추일 뿐 한의계는 이를 계기로 한의약이 현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활성화 방안, 다양한 한의약 제형 개발, 새로운 한의 치료기술의 연구개발 등 국민들에게 질 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한의약계에 위기의식이 팽배합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무엇보다도 위기의식의 근원은 국민의 외면이며, 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약재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크다 할 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한의약계 스스로 작금의 위기를 자초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의약계와 정부도 이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업계는 자정의 노력을, 정부는 제도적 시스템 정비를 통해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한의약계 모두가 더욱 뼈를 깎는 고통을 참고 견뎌내야만 한의약 부흥을 위한 작은 희망의 싹을 국민의 가슴에 틔울 수 있을 것입니다.



-넥시아 문제가 무혐의 처리가 났습니다만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올해 넥시아 사태를 보며 한의계에서는 현행 약사법 하에서는 제2, 제3의 넥시아 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현행 약사법에 한약제제 관리에 대해 한의약의 특성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별도의 한약제제에 대한 체계적인 한의약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비현실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한약제제·한의약품·한약신약 개발이 서양의학 분야와 동등한 법적·제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 확충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의계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공론의 장을 만들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누가 보더라도 타당한 논리적·기술적·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보온매트 사건이 발생해 곤욕을 치르셨습니다.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입니까?

지난 10월6일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와 4차례에 걸친 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본인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된 물품들을 정치적 목적으로 지역구에 나누어 주었다는 허위음해폭로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앞으로 올해 후원할 계획을 작년에 후원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서 발표한 것입니다.

아직 후원회사와 장애인체육회가 공식적으로 협약을 맺지도 않았으며, 후원했다고 제시한 900개 매트 견적서는 올해 후원 계획 수립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날짜도 올해 10월4일 만든 것을 작년 12월26일,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만든 것으로 하고, 도장도 견적서용 도장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기부자가 제시한 기부현황 자료에도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한 것이 없습니다. 음모와 서류조작이 이 사건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윤 의원님의 설명에 따르면 장병완 의원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데요. 보온매트 사건을 터트린 시기가 참 묘합니다. 장 의원이 보온매트 사건을 터트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번 사건이 발생되기까지의 배경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본인이 부임하기 이전부터 예산을 횡령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태였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본인은 감사실을 만들었고, 2010년 3월8일부터 12월8일까지 9개월간 14개의 산하연맹에 대한 내부회계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산하연맹에서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이르는 회계오류와 횡령 흔적이 발견되어 이에 따른 인사조치 등을 실시하였고 지금도 개혁과 혁신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징계를 받은 일부 직원과 개혁과 혁신에 불만을 갖고 있는 부패세력들은 국정감사를 이용하여 허위자료를 민주당 장병완 의원실에 친척관계가 있는 비서관에게 전달하였고, 장병완 의원은 이러한 허위자료를 바탕으로 마치 사실인양 날조하여 본인을 음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에 악용했던 것입니다. 결국 국회의원직을 못하도록 흠집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민주당은 윤 의원님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장애인체육계의 발전을 위해서 감사를 실시했고, 감사에 불만을 가진 일부 부패세력에 의한 음해로 인해 발생된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검찰의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애당초부터 요구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실추된 본인의 명예와 장애인체육계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고, 나아가 이를 계기로 장애인체육계가 청렴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어떻게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까?

정의는 불의를 결국 이깁니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찰 조사가 끝나고 나면 그 결과에 따라서 조치가 취해질 것입니다. 특히 음모와 서류조작 등의 공직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행위들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지적을 한 당사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질 것입니다.





-한의사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한의사입니다.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제 천직으로 여기고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사회와 국가의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정책과 부정부패 등으로 피해받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존재하는 사회는 결국 그 병이 깊고, 넓어져 모두가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하는 사회와 국가가 다수의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단 한 사람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사회와 국가의 병을 예방하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사로서 저와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사회가 진심으로 살고 싶은 사회가 되도록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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