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는 지난달 28일 한솔웨딩21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갖고 한약재 제조기반 확충, 제조업 발전 정책 마련, 한약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 등을 주요 골자로한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이를 위한 예산 3억 여원을 편성했다.
특히 한약산업협회는 올해 자가규격 폐지에 따른 전 품목 제조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2015년까지 전면도입될 hGMP 제도 정착을 위한 연차적 시행 기반을 조성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해 제도 개선 및 정책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류경연 회장은 “90% 이상의 회비수납율이라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집행부도 열심히 노력해 지난해 카드뮴 기준을 재개정하고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을 저지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과의 공약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국민 신뢰 확보를 통한 국민보건 향상과 한의약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강석환 과장은 치사를 통해 “공정하고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 우수한 한약재가 유통됨으로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불신을 씻고 한의약의 우수성에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 한의약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 이정석 국장도 “hGMP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컨설팅과 교육을 확대하고 해설서 발간과 적격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외에 한약재 차등관리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한약재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인 만큼 계약재배와 2차, 3차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관심을 갖고 영역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천연물신약의 보고이자 국가 경제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동력으로서 한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현재 국민의 신뢰를 굳건히 해 국내 위상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의약 관련 업계가 비록 입장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의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단결해 하나의 길로 나아가야만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