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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한국생약협회 총회… “내부 결속 다져 위상 제고하자”

한국생약협회 총회… “내부 결속 다져 위상 제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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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약협회(회장 엄경섭·이하 생약협회) 제16대 회장에 남기철 씨가 선출됐다.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해 14일 한솔웨딩홀에서 개최된 제43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남기철 신임 회장은 내부 결속에 의한 위상 제고를 강조했다.



남 신임 회장은 “생약협회는 회원만을 위한 협회가 아닌 생약 생산자와 생약 산업을 대표하는 기구로 협회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춘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도지회 정비 및 활성화(3년마다 지회에 대한 중앙회 감사 실시) △상설매장 폐쇄 및 개편 △중앙 사무국 운영 안정화 등을 주요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그는 “생산과 유통을 겸하고 있는 유일한 단체로서 임기내에 생산과 유통이 조화되고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함으로서 협회의 중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GAP인증을 통한 안전한 약용작물 생산기반 확대와 교육 및 홍보사업 추진, 조직 정비 및 수익사업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 2012년도 사업계획과 이를 위한 3억512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GAP인증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생약협회는 GAP인증사업을 통해 약용작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수입한약재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소비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GAP인증품 공동 마케팅으로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287농가 190만7802㎡에서 790톤의 GAP인증품을 생산했으며 올해에는 350농가로 생산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약용작물 품목별 인증매뉴얼을 마련하고 인증품에 대한 사후관리 및 시판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총에서는 회장 및 임원의 자격을 회장은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 임원은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로 제한하고 있던 정관을 개정해 자격 제한을 폐지함으로서 회원의 회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운영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편 9년의 임기를 마친 엄경섭 회장은 “‘우공이산’이라는 말과 같이 생약인은 단숨에 모든 것을 이루려는 조급함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국산 한약재의 경쟁력 향상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약재의 국산화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신임 회장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실어줘 국내 생약산업의 재도약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총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세계적으로 난치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전통의약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한의약이 전통의약 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산약재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가 필요하다”며 “한의약 발전의 기초가 되는 생약 농업 활성화에 더욱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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