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으로 생명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
한의사 남민호(사진) 씨가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4일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 대상자로 대학원생 21명을 선정, 발표했다.
남민호 씨는 ‘중추신경계 내의 프리모시스템 가시화 및 알츠하이머병 병태생리와의 연관성 규명’연구로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 대상자로 뽑히게 됐다.
이와 관련 남민호 씨는 “사실 기초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 한의사인 제게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한의학으로 생명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연구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내과학을 비롯해 의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생명과학 연구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자 중 남민호 씨를 비롯한 석사과정 6명은 4000만원 이내, 박사과정 15명은 6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매년 3년동안 지원받는다.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2010년부터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석·박사과정생을 선발해 학위과정기간동안 학업과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미래 노벨상 후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국내 최고 석학들에게 학업 및 연구수행에 필요한 자문을 받게 되며, 세미나 및 국내외 학술대회 참여 등 연수활동도 지원하고, 교과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National Junior Research Fellow)도 수여한다.